최귀옥

황제 낚시~~~

최귀옥

바다 조행기

황제 낚시~~~
2019년 07월 19일 신고하기

어종 농어 외 1종

날짜 2019년 07월 17일 수요일

물때 6물

지난달 친한후배 전화한통~~˝형님 낚시한번가시죠˝ 한마디로 출조를 결정하고.


직장인이라 평일출조는 난생처음~~



출조전날 출조점 사장님전화가 한통온다.


서울인가?


어디출조점에서 9분이 취소해서 우리일행 3명만 출조한다고~~


9톤이 넘는배에 정원 22명배지만 약속은 약속~


출조를 해주신 선장님 멋집니다~~



출조당일 아침 설럼때문인지 잠이안와 12시에 일행들이모여 통닭에 허기짐을 달래며 입낚시 하다 출발~^^



4시 변산레저도착해서 승선명부작성하는데 사장님하시는 말씀이 밴드회원에게는 만원을 깍아주신다고 나는 진즉 밴드가입했으나 일행들에게 밴드가입하라고 ~하고 만원 득템~


친절한 사장님 덕에 만원 살았습니다.



격포항으로 도착하니 역시 평일이라그런지 한가합니다~


승선하고 출발~




선장님 말씀이 도착할때쯤 동이트니 쉬고계시라고


그래서 선실안으로 들어가니 신조선이라그런지 선실이 깨끗하고 에어컨까지 구비해 있습니다.


음 좋군~~시원하게 쉬고있는데 도착했다는 방송~~





삐~~ 이소리는 언제들어도 설레는소리~


각자 화이팅을 외치며 넓은 배위에 아무대나 자리잡고 황제낚시를 시작합니다.



포인트 설명및 낚시방법 까지 자세히 가르쳐주시는 선장님덕에 초보일행 둘을 신경 안써도되니 이또한 즐겁고~



첫포인트 도착해서 얼마지나지도 않았는데 다시 옮기자는 선장님 말씀~


그때부터 포인트를 얼마나 옮겨주시던지 너무 자주옮긴다고 불평할정도~


하지만 어느 다른선장처럼 고기가 나오던말던 포인트 정박? 해서 붙들고있는것보단 한마리라도 손맛보게 해주려고 노력하시는 선장님이 고마웠습니다.



두세번포인트 옮기자 일행에게 입질이오고 힛트~~드르륵 풀리는 드랙소리~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 마력의 소리~



계속해서 쉴세없이 오는 입질 그리고 입질끓기면 또 포인트옮기고~


무안 반복할것같은 동작이 연속되고



안개와 해무에 흐려서 햇빛이없다가 안개가 걷히니 태양이 작렬해 뜨겁다고 하니 부선장이라 부르시는 도우미 한분이 막대기하나를 들고오더니 채양막을 쳐준다~


오마이갓~ 이런 최신식 시설이~~



시원한 그늘이 생기니 낚시가 더즐거워지고~



시원한그늘밑에서 낚시하는 일행



열심히 낚시하는 도중 각자 손맛 볼만큼보고


농어에 광어 ~그리고 우럭 놀래미~


나는 놀래미 박사되부렀다 ~



정조에 고기가 안나오는 시간이니 식사하자는 선장님 말씀



식사 준비해주시는 부선장님


더운날 시원한 냉국이 정말 맛있다~~


뚝딱 한그릇 먹어치우고나니 또다시 포인트를


옮겨서 이번에 농어랑 광어 손맛봤으니 민어 손맛 보러가자고 한다.


어초낚시하면서 어초높이에 생김새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밑걸림 안생기게 신호도 해주신다.


바닥 상황을 알고하니 좀더 이해가 빨리온다.


그러나 민어는 입질이 없자 다시 또 이동


아마 격포 어초란 어초는 다 뒤지고다닐 추세다~~ㅋ



마지막으로 대농어 대광어로 손맛 풀어보자고 여러군데 옮기시는데 ~


그만 들어가자는 말이 나올것같다.


조그만이라도 더 손맛보게 해주려는 선장님이 참고맙다~



시간은 흐르고 드뎌 철수 각자어 조과물 손에들고 기념촬영~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고기들고 횟집으로 고고~


친절하게 어느횟집으로 가라고 소개도 해주신다


(근디 횟집 뭇닫었음 쉬는날~ㅠㅠ)



맛있고 풍족한 회로 여러사람 나눔하고



간만에 즐거운 하루~~마무리합니다.


어제 너무 피곤해서 조행기 쓸려다 잠들어서 오늘 쓸려니 다시한번 재밌던시간이 떠오릅니다.



9명이 펑크났지만 기분좋게 출조해주신 선장님 감사드리고 잡은고기 바늘빼주시고 낚시 도와주신 부선장께도 감사~~



정말 재미있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다시 기회가 된다면 카이져2호 잊지않고 승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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