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에 위치한 양촌보 다녀왔습니다.

출격하기전 붕어밥을 구입하러 집에서 가까운 낚시점으로 방문했습니다.

요세 인기가 좋은 집어제를 구입하고...

밤세 심심함을 달래줄 시원한 음료와 주전부리를 챙기고 ... Go!Go!

지나는 길에 논산 탑정호를 들렸습니다.

가뭄으로... 넓디 넓었던 탑정호도 물이 많이 없네요...

탑정호 중간을 가로질러 다리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 덕에... 탑정호 몇몇곳이 낚시금지 구역으로 설정되었네요...

낚시인이 추억을 만들 장소들이 점점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헐;; 벌써 시간은 6시로 향해 가고있네요 급합니다... 갑니다 양촌으로

논산 양촌면에 4개정도의 큰 보로 나뉘어져있는 곳입니다.

더워 죽겠는데... 시원하게 흐르는 물을 보니...

그래도... 덥네요...

오늘 제가 드리댈 포인트입니다.

포인트 예술이죠^^?

시간이 너무 없어서 바로 좌대를 설치하고...

그다음에... 정신없이 한다고 했지만...

예상치 못한 바닥 상황이 저를 3시간정도를 괴롭혔습니다.

3주전에 왔을때와는 전혀 상황이 틀려졌더군요...

물속의 말풀과 청태 수초의 형성이 기억과는 달라서...

정말로 개고생했네요 ㅜㅡ

원래는 12대를 예상했지만...

8대밖에 넣지 못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대편성을 맞추고 케미 불을 밝힙니다...

오늘 붕어의 먹이는... 왕콘!!!

아버지께서 통크게 살라하셔서...

붕어밥도 통크게 배터지도록 드시라고 큰늠으로 구입했습니다^^

뼈대 깊은!!! 안동권씨 복야공파 34대손 권영호 이제 낚시 돌입!!!!

후! 첫수가 밤늦게 나와주세여 이때 시간이...

12시정도 된걸로 기억합니다...

사이즈는 보시다싶이...

성에 안찬 사이즈입니다...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

그래서!!! 요놈 안놔줬습니다 ㅎㅎ;;

입질이 뚝 끈겨 무료함을 달래줄 인기드라마 보좌관을 시청!

AND... 치킨!!!

OR... 삼겹살 쌈밥...

이렇게 밥나게 식사를 맞치고...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알람을 4시로 맞춰놓고...

그런데...

ㅋ 일어나보니 8시!

개꿀잠 잣습니다^^

몸이 가뿐하니...

피로가 없네요...

흠... 좌대가 커서 다리를 편히 뻗고자서 덜 피곤한것도 같네요~

밤세 자리를 지켜준 나의 소중한 연장... 하이^^

옆조사님도 아침장을 보시고 계시네요~

저도 집중!

아... 청태가... 멱줄기처럼...

아쉽다 정말로... 아쉽다... 이포인트가 이런곳이 아닌데...

그렇지만!!! 역시 실망을 안시키는군요

나의 저금통 양촌보^^

사이즈는 아쉽지만 이만한 시기에...

이정도면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하룻밤 즐겁게 해줘서 고마워 애들아~

놀만큼 놀았으니...

집으로 가야겠네요...

복야공파!!!

34대손!!!

햐... 역시 힘드네...

복귀하는길에 동네 쫌하는 짬뽕집에가서...

통영에서 올라왔다는 통영굴 짬뽕 한그릇 싹 비우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참으로... 낚시 다니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출조하시는 회원님들 얼음물 넉넉하게 꼭 챙기시고...

낮에는 절대로 움직이지마세요^^

그럼... 전 이만... 고생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뼈대있는 가문 안동권씨 복야공파34대손 권영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