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낚시

영광굴비 부럽지 않은 백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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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굴비 부럽지 않은 백조기!!
2019년 07월 16일 신고하기

어종 백조기

날짜 2019년 07월 13일 토요일

위치 비엔나호 바로가기

물때 2물


계속 평일에 일만 하다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 토요일에 백조기 잡으러 나왔습니다!


30호 봉돌에 갯지렁이 달아서 오늘 낚시를 시작해 보았어요!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열심히 잡고 잡고 잡다보니 어느덧 점심 시간이 다가왔어요!



집에서 먹는 밥 냄새가 자꾸 나길래 오늘 뭐를 해주실려고 하시나 생각을 하면서 낚시를하다가


밥먹자고 하시는 선장님 말에 밥을 먹으러 가시니


더운 날씨에 고생하신다고 오이냉국 살얼음 낀거 주시고, 집에서 매번 준비를 해오신다고 하시는 김치 볶은거에, 소시지 볶음에 장조림, 그리고 오늘은 자리에 여유가 좀 있어서 선장님이 직접 잡으신 백조기


사모님께서 튀김가루 뭍히셔서 백조기를 튀셔서 주셨더라구여!


이날 먹구름이 끼긴 했지만 중간중간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타임이 있었다보니


시원한 오이냉국에 고생해서 잡은 백조기를 튀겨서 먹는 맛은 그 어느것보다 맛이 좋았답니다~



그렇게 오늘 열심히 낚시를 한 조과는 한 30여수 정도 잡았답니다


막 그렇게 많은 마리수는 아니고, 크기도 들쭉날쭉한 부분이 좀 아쉽기는 했지만


잡아서 꺼냈을때 꽉,꽉 울어대는 백조기 소리를 듣다보면 지갑은 가벼워 졌어도


저의 귀와 쿨러는 부자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을 했답니다!


그리고 원래 다른 배들은 일반 호스로 연결을 해서 물을 틀어서 고기를 살리는 방식이라면 이곳은


얇은 고무튜브관으로 산소를 발생시켜서 고기들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식으로 꾸며 놓으셨더라구여!



그렇게 잡은 고기들 비늘치고 소금뿌려서 지퍼백으로 소분해서 놔두었더니 1주일간은 틈틈히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분량을


잡아가서 이번주는 만족하는 낚시를 다녀왔답니다.


그리고 사장님이랑 사모님이 다른분들 낚시를 친절하게 아르켜줘서 다른 초보분들도 솔찬히 손맛을 보는걸 봤네여~



초보자분들은 백조기 낚시가 정말 쉽기때문에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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