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맞아,

어디든 꽝이길래..
그래도 경치 좋고 물 깨끗한 청풍호로 다녀왔어요.
자주 다니고 늘 다니던 청풍 신리 좌대입니다.

도착해서 사장님이 8번에 내려 주셨어요.
좌대 풀이러라고요.
사장님은 엄청 상남자 스타일인데.. 스윗함 ㅋㅋㅋ
신경 써서 좌대 골랐다고 어필을 ㅋㅋㅋㅋㅋㅋ

이 자리는 작년에 4짜한 그 좌대 ㅎㅎ
나올까요? ㅋㅋㅋ ㅜㅜ 기대는 안합니다.

그 좌대에요.
작년 그 좌대 ㅋㅋ

빠르기 대를 편성함니다.
좌측부터 32, 36, 47, 40, 44, 44, 40, 36, 32, 28대 입니다. 수심이 충주호에 20m 빠진 관계로.. 좌대 포인트도 수심 2미터 밖에 안 되네요.
오늘은 쌍바늘이에요.

미끼는 새우와 신장바닐라어분글루텐입니다.

나무가 없는 부분이 20m위인데.. 보통 저기까지 물이차거든여 ㅎㅎ

주변 좌대 조사님들이 다 장박이시네요.

오늘은 생미끼입니다.
참새우.. 2만원너치에요.
너무 비싸요. 무슨 소고기보다 비싼 새우 ㅋㅋㅋㅋ

친구는 느긋하게 낚시합니다 ㅋㅋ

야간 케미를 쫙 갈아줫지만...

밤새 찌는 미동도 없네요. ㅜㅜ

아침이 와도 그대로 ㅋㅋㅋ
집에 갑니다.. ㅜㅜ
비가 와야해요.
올해 진짜 비가 안 오네요.. ㅜㅜ

집 가기전에 휴게소에서 친구녀석이 한컷 ㅋㅋㅋ
굉장히 테니스룩 같은 낚시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