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토요일.

오늘은 오산의 원동 낚시터로 가봅니다.

원동낚시터 처음 취재한 때가 2003년이네요.

벌써 2019년이니 세월 참 빠릅니다.

주말을 맞아 원동낚시터 연안의 잔교에는 낚시인들로

가득 찬 모습이 보입니다.

관리실 기준 오른쪽과 맞은편 오른쪽은 잔교가 수위에 따라

오르내리게 제작 되었네요.

그늘막은 이중으로 제작되어 햇볕이 지붕을 달구어도 중간에서

차단되게 하여 시원하겠네요.

수상 잔교는 관리실과 반대편까지 연결되어 또 하나의 잔교가 됩니다.

관리실 좌측과 맞은편 좌측은 붙박이 잔교네요.

수위가 내려간 요즘에도 잔교와 물까지 한참 떨어져 있어도

자신들이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 있네요.

원동낚시터는 손맛터로 운영되고 있는데 기법은 바닥, 내림

상관없이 할 수가 있답니다.

주 어종은 붕어를 방류한다고 하네요.

현재 수심은 1.5m 정도 되는데 만수 때는 3m 정도로

낚시하기 좋은 수심이네요.

오산 시내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인근 낚시인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인가가 없어 상류에서 내려오는 작은 시냇물에는

가재가 살 정도로 맑습니다.

오늘은 잔교로 내려가 보니 바닥 낚시 고무바만 설치되어

놀이판이나 소좌를 지참하지 않아 낚시는 못하고 파이팅 모습만

담을 수밖에 없었네요.

자리 편차 없이 여기저기에서 붕어가 나오네요.

장마 후 어서 만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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