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구팔입니다.
지난 주말 노지 낚시를 다녀왔는데...
조과가 없어서 조행기를 쓸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그래도 지난번 조행기에 지천 간다고 언급 했기에 꽝 조행기 올립니다.^^;

금요일 저녁 늦게 충남 청양군 남양먼에 위치한 지천으로 향합니다.

도착하여 보니 이미 좋은 포인트는 조사님들께서 선점하셧네요.^^;

더 망설이면 자리가 없을듯하여...
2년전 기억을 되살려서 포인트에 짐을 옮겨 놓고 아침에 낚시대를 세팅해야 겠습니다.

아침에 바라본 포인트 전경입니다.

오늘은 6대를 세팅하려고 하였으나...
수심이 32칸 기준으로 50cm 정도 밖에 안나오네요. ㅡ.ㅡ;

오늘의 채비입니다.
낚시대 - 천년지기골드 32 32 36 40
찌 - 오월이 슬림 4.5g
채비 - 외바늘 원봉돌
미끼 - 예감 어분 글루텐
수심 - 50~60cm

소개해 드린 채비로 세팅하고 시작합니다.^^

가끔 깔짝이는 입질은 있는데...
챔질을 해도 헛빵이고
본신으로는 들어오지 않네요.

입질 없는 제 낚시대에는 잠자리만 잠시 쉬어갑니다.

저도 따가운 햇빛을 피해서 잠시 쉽니다.^^;

케미불 밝히고 밤낚시를 진행하엿으나...
수심이 너무 낮아서 그런지...
입질이 없이 꽝으로 낚시를 마감합니다.

아침에 본부석에 가보니 그래도 손맛 보신 분들은 계시네요.^^;

손맛은 못봤지만, 사진으로 대리 만족합니다.^^;;

다음번 조행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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