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해양호를 탔을때 꽝을 쳤기 때문에! 복수 하려고 다시 왔습니다!

그런데 선장님이 포인트 진입 하시기전에 대부분이 초보자 분들이셔서 앞에 모으셔서 다운샷을 하는 요령을 일일히 다 낚시대를 들고 설명을 해주시네요

고기 잡으실라고 열심히 집중하시는 조사님들 ㅋㅋ 열정적이십니다

저는 열심히 우럭 낚는 와중에 뭔가 무거운 느낌만 들길래 쭈욱 땡기는데 박하지 한마리 끝까지 올라오는데 추 끝까지 놓지 않고 올라오네욬ㅋ 기념 사진 찍고 크기도 손바닥보다 작아서 바로 방생했어요~

그렇게 열심히 우럭 낚다가 점심은 꾸준히 갑오징어 쭈꾸미 고기 볶음을 주시네요~ (조만간 물회, 회덮밥으로 점심메뉴 바뀌는건 안비밀~)

비오고 바람불어서 춥고 뻘물지는 상황에다가 다 초보자 분들이셨는데 생각보다 많은 고기수! 저는 이날 광어1 우럭5마리 잡았어여 ㅋㅋ

선장님이 피빼는 작업 궁금하셔서 꺼내서 하시는거 다들 구경하시네옄ㅋ

선장님이 피빼주시고 가게로 가서 회뜨기 전에 담아가시라고 봉지 주신거 한장 찰칵!

이날 원래 출조한 이유는 외할머니 생신이셔서 가족분들 회 대접해드리고 싶어서 출조했는데 날씨치고는 생각보다 많이 잡아서

할머니 친척분들 정말 잘드셨네여~ 덤으로 매운탕거리도 챙겨주셔서 매운탕까지 끓여서 먹으니 다들 좋다고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셔서

비맞으면서 낚시한 보람이 있는 하루였네요~

선장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