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5월 18일(토) 19일(일) 주말이 날씨가 안좋다고 예보상 나오니,,
하루 일찍 가고 싶은 낚시 달려가봅니다

전날 벵에돔이 좀 많이 보였다고 하니
나름 가고 싶은 맘이 너무 많이 들어서 참지 못하고 ^^

자주 이용하던 낚싯배가 오늘은 손님 부족으로 출항을 포기했다는 말을 하더군요..
이때문에 다른 배로 추~~울발

새벽 3시에 배가 뜬다고 하니 ~~

좀 일찍 도착한다고 도착했는데 약간 늦으셨네요~~ 하니 ㅎㅎ~~

2시반에 출항을 하더군요..

넉넉할줄 알았더니 사람이 많네요 ^^ 20명

오늘 제가 사용할때는 키자쿠라의 기울찌중 하나에요..
일반 벵에를 할때는 일반 찌와 기울찌중 선택을 하는데 ..

전 오늘의 선택은 기울찌로~~ㅎㅎ

채비를 다하고 ... 음료수 한캔 먹구 잠깐 돌아 보니 아름다눈 바다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

제가 오늘 하선한곳은 안도 삼각바위

첫 캐스팅부터 이상한 입질을 받고 정신을 못차리다가 , 5번쯤 캐스팅한후 제대로 후킹되면서
올라오니 이넘이 잡어가 아닌 대상어 벵에돔인거 있죠 ㅋㅋㅋ


이상한 입질들이 벵에돔이라는것을 알게된 이상
더이상 좌시할순 없다 ㅋㅋㅋㅋㅋㅋ

6시 30분 되었음 ,, 낚시한지 2시간이 조금 안된듯 한데, 벌써 20수 이상 한상태

그리고 한시간이 지나니 30여수


그리고 낚시 남은시간 모두를 투자 해서 38마리의 조과를 올렸네요 ^^

오늘은 조금 쉬엄쉬엄 했음에도 제법 ㅎㅎ

오늘 바다가 너무 장판이고 아름답습니다.

8시쯤 물돌이가 시작되었는데 이때부터 동풍이 불어오면서 바람이 차가워지더군요...

약속이나 한듯 물돌이하고 벵에돔들이 다 사라진거 있죠~~

참 물돌이전에 많이 잡아두었기에 별로 ^^

그나마 띠엄띠엄 한마리씩 나오니 그래도 기분은 좋게 낚시를 했네요 ㅋㅋ

마릿수가 좀 되다보니 동호회 인원 초대를 하고 신나게 먹고도 남아서 나눠서 집으로 가지고들 가셨네요..

매번 같이 다시시던 형님이 오늘은 함께 낚시를 못가신 대신 이렇게 38마리나 되는 벵에를 모두 다 뜨셨네요 ^^


ㅋㅋㅋ 먹으면서 들은 얘긴데 37마리라고 하더군요.. ㅋㅋ
그래도 전 38마리였던걸로 생각하고 ㅎㅎㅎ 한마리 잊어먹어서 ㅋㅋ


너무나 즐거운 ... 하루 ...올해들어 가장 많은 개채수를 확인했어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