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치 이카메탈 게임 다녀왔습니다

결론은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컸었네요

우도 솔라타워가 보이는

삼포항에 위치한

황금물결호를 이용했는데

작년과는 다르게

선착장이 바뀐것을 몰라서

조금 헷갈렸네요

간식거리 준비한 퀸보배~

덕분에 한치 이카메탈 게임중

입이 심심하지 않고

아박에 이거라도 남아 다행이었다는...ㅋ

자리뽑기

4번을 뽑았지만 다른 일행들이 있어서

1번으로 자리를 바꿨습니다~

먼바다가 말로만 듣던 장판입니다

항상 꼴랑거리는 먼바다였는데

직장인들은

일년에 한번 만날까 말까한

그런 날씨라

빠른 한치 탐사이지만

살짝 기대를 해봅니다...

올해는 저 35리터 아박에 만쿨하는 날이 올지....

첫 채비는 메탈 80그램과

슷테 4호입니다

그나저나 저 스티커는

볼수록 귀엽습니다~ㅋ

선장님이

한치 이카메탈 게임에 대하여

채비등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는군여..

먼 바다로 오는길에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상태가...

밤 바다는 해떨어지고나면

많이 쌀쌀하니까

출조 나가시는 분들은

꼭 외투 챙겨서 나가세요

바닥을 찍어보니

약 90미터 권입니다

바닥부터 상층까지

천천히 탐색을 해보지만

생명체가 없습니다

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아카아지 밤바로 교체하고

열심히 흔들어 보지만

한치는 없네요...없습니다...

조류 흐름이 없을때는

쌍포로 각기 다른 수심층을

공략해보지만...

한치가 없네요 없습니다..

빨강 땡땡이 밤바로

교체해서 흔들어 보지만

한치는 없더군여...

철수길에 국수랑 꼬마김밥으로 뒷풀이를.....

아직은 빠름을 몸소 체험하고 온

한치 이카메탈 게임이었습니다...

몇달전부터 미리 잡아둔 일정이었고

혹시나 내가 갈때는 괜찮겠지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역시 자연의 냉정함을 느끼고 왔습니다..

빨라도 너무 빠르다!!

한치 채비는 정리해서

바로 봉인하고

한달 뒤

봉인 해제할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