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전 들은소식에 거문도에 벵에돔이 얼굴을 비춘다더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갈준비를 했죠


거문도에서 벵에가 가장 빨리 붙을 가능성이 높은   동도 방파제 로 출발합니다

참고로 동도 방파제는 테트라포트 위험합니다

가급적 몸놀림이 편한분들만 가는게 좋고 꼭 2인 1조이상 움직여야 불의의 사고를  막을수있어요

테트라포트가 커요~~

일단 수온이 조금 안타깝다 ~~ 어제보다 0.1 이라도 상승해야 했는데 떨어지다니~~ ㅠㅠ
그렇지 않아도 수온도 낮은데

오늘의 밑밥은 이렇게 준비했어요...
먼저 한쪽에 잡어용 밑밥을 준비~~ 이는 크릴 1장과 집어제 하나 빵가루 한개를 섞어서 잡어 집어용 밑밥을 한쪽에 만들어두고

앞쪽에는 빵가루만을 이용한 밑밥을 만들어 두었어요
이는 벵에돔를 위한 집어제인셈이죠

오늘 사용된 바늘은 입큰벵에바늘 3호
아주 작은 바늘이죠~~ ㅋ

오늘 사용되는 원줄은 마루 후지 메가플로트 2호
플로팅 원줄이며, 13공사입니다.
13공사 답게 아주 물에 잘뜨는라인
비중 0.97이다보니 물보다 가벼워서 잘 뜹니다
라인은 흰색이긴 하지만 투명한 느낌이 함께 들어 색소가 많이 첨부된 라인보다는 조금이나마 더 강도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과 함께 ㅎㅎ
13공사는 강도가 약할수 있다는 말은 익히 들어왔지만, 매니아 층이 두텁다는 메가 플로트 제품은 오늘 제가 한번 사용해볼께요..

사용후기 1탄에 해당됩니다.
첫번째 사용

담번엔 두번째 사용 후기 또 알려드릴께요

릴에 감은 첫 느낌은 부드러움은 가지고 있네요,
얇은 줄이지만 약간 탄성을 가지고 있는듯 하여 아주연질의 느낌은 아닙니다.
사용 후기는 사용때마다 추가적으로 드립니다. ^^

오늘의 후기는  새 라인이라서 그런지 탄성을 가지고 있어서 스풀에서 약간 튕기듯 벗어나려고 하는 부분이 있네요.. 이부분은 두번째 사용하면서 한번더 언급하도록하구요 ~~

라인 강도는 아직 이렇다할만한 씨알을 걸지 못했기에 이또한 패스 그리고 처음쓸때보다는 두번 세번째 사용할때 최대 10번 출조때까지의 강도는 체크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니 계속 알려드릴께용

찌를 통과하는 라인의 느낌이 부드럽고 좋아요...
비중이 낮기 때문에 물에는 정말 잘뜨고 눈에 잘보이더군요..

이번은 여기까정이구요

오늘 사용되는 목줄은 마루후지 레전드XVI  후로로 카본이며,  불소코팅 되어 있는넘으로 ㅎㅎ 1호 목줄이니깐 무지 부드럽네요 ㅋㅋ
5중 구조로 되어 있다는데 이또한 아직 이렇다할 고기를 못잡았기에~~ ㅎㅎ

오늘의 첫수~~ 잔씨알의 볼락~

이긍

오늘은 9물에 하선후 간조라서 안타깝게 테트라포트에 이끼가 껴있는 부분까지 내려가는데
움직이기 힘드네요~~

혹시라도 이 파래나 김이 붙어있는 테트라는 말라 있을때는 그나마 걸어다닐만 하는데
물기가 조금만이라도 묻으면 빙판만큼이나 미끄러우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제가 깜빡 실수로 빠질뻔 했어욤

밑밥에 물을 섞는과정에 물이 테트라에 약간 떨어졌는데 발로 밟았다 떨어질뻔 했어요 ㅋㅋ


항상 안전 최고에욤

함께 하는 제 일행^^

오늘은 이렇다할 조과가 없어서 많이 아쉽네요 ^^



오늘의 조과는 볼락 30여수
학꽁치 셀수없을만큼 많이 ㅋㅋ

멀리 캐스팅 해서 학콩치를 피해서 내리면 크릴이 살아나오며, 테트라포트 가까이 붙으면 볼락치볼락치어가 미끼를 물고 올라옵니다.

아직 수온이 많이 차게 느껴지는것이 약간 이른 느낌입니다.
벵에돔은 수온의 변화에 민감한 어종중 하나이니
출조하실때 수온변화추의를 꼭 확인하시고 가면 좋을듯합니다.

아쉬운 하루 담을 기약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