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에 결성되어 지금까지 회의를 이어오고 있는 ‘송탄낚시회’의 시조회가

3월 16일에 남양만 수로에서 치러졌습니다.

전날 비도 오고 하여 날이 궂을까 걱정했지만 당일 아침에는

맑은 하늘이네요.

7시에 모인 회원들은 좋은 자리에 앉아 입질을 기다려 보지만

수심이 50-60cm 정도이고 전날 날씨의 영향인지 찌가 움직이질 않네요.

회원들이 낚시에 열중할 때 임재형 회장과 권규기 총무님은

다른 몰지각한 낚시인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을 치웁니다.

9시부터 고기도 굽고 식사도 하면서 한해의 어복충만과 안전한

출조를 위해 막걸리로 건배도 합니다.

바람도 터지고 입질도 없어 제비뽑기로 상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오늘 시조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회장님, 총무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차이조구 정재두 대표께서 떡밥그릇과 글루텐 미끼를

보내 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행사가 끝나고 전 회원들이 주변 청소를 다시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다음 달엔 월척이 나오기를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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