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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도권 참돔 타이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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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행기

매물도권 참돔 타이라바
2019년 03월 04일 신고하기

어종 참돔

날짜 2019년 02월 26일 화요일



매물도권에서 참돔이 잘나온다 해서 지인들고 약속을 잡고 거제로 갑니다~
도착하니 배에 불켜놓고 맞이하고 있네요



먼저 짐부터 챙깁니다~ 항상 먼가 하나씩 빠져있기에 세세하게 챙깁니다~
어쩔땐 낚시대가 없고 어쩔땐 릴이 없고~ ㅋ
참 히안하게 한개씩 없네요 ㅋ 오늘은 그나마 다행이 장갑이 없습니다ㅋ



후다닥 짐부터 배에다 실어놓고 커피도 마시며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려봅니다~



배한켠에 선장님이 준비하신 청개비통 발견~
열어보니 청개비들이 아주 싱싱하네요 잘물어줄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출항시간도 아직 남았고 다들 채비하기에 분주하네요
저도 질세라 채비준비 시작~





타이라바갈때 여유줄을 필수입니다
수심이 깊어 줄한번 터지면 낚시 접고 옆사람 잡는거 구경해야 되죠 ㅋ 실제로 여럿 보았습니다


태클속 여유뷴의 합사와 쇼크리더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채비시작 합니다.





타이라바는 채비도 쉽고 간결하죠 다만 해드색상과 타이색상 선택에 고민할뿐 입니다.
갠시리 심오하게 고민하는척좀 하다가 대충 달고 걸어둡니다~


(장비세팅)


로드 : 시마노 염월프리미엄 B72M
릴 : 시마노 염월프리미엄 150PG
원줄 : 마루후지 레전드마크 1.0호
쇼크리더 : 마루후지 레전드카본 4.0호


마루후지 라인이 강도가 좋다는 평이 많아서 써보았는데 만족하고있습니다.





포인트까지 함참 가야해서 선실로 들어갑니다.
일행들과 안부도 나누고 사진도찍고 낚시애기도 하고~
사실 낚시얘기는 항상 같습니다~ ㅋ 저번에 했던얘기 또하고 그걸 처음듣는거 마냥 호응해주고~
그래도 즐거운 시간입니다~





한참을 달려 선장님의 삐익~ 소리와 함께 첫번째 포인트 도착~
기대과 달리 입질이 없어 두번째 포인트로 이동~





근처의 두번째 포인트 도착하여 열심히 해보았지만~



열기 한마리 잡고 감감 무소식이네요ㅎ
또다시 포인트 이동~





한참을 달려 매물도권에 진입 하였습니다.
조즘 하다보니 히트~ 빠질세라 천천히 조심스럽게 올려 보았지만 참돔이긴한데 사이즈가 안습이네요 ㅋ



곧바로 놔주고 열심히 해보았지만 참돔은 안나오고 쏨뱅이랑 열기만 간간히 나오네요.
그렇게 지치고 허기질때쯤 밥먹으로 오라는 소리가 들려 곧바로 뛰어갑니다~ㅋ





점심으로 나온 쏨뱅이회랑 삼겹살구이~
진짜 미친듯이 먹었습니다~ 순식간에 두그릇 흡입했네요 ㅋ





밥도 먹었겠다 배도 든든하고 다시 열심히 해보았지만 간간히 쏨뱅이랑 열기만 올라올뿐 참돔은 감감 무소식이네요.
더이상은 의미없는거 같아 유람선모드로 바꾸고 주변을 둘러보니 멋진 광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낚시할땐 안보이던 것들이 고기욕심을 버리니 비로서 보이네요.
여유롭게 않아서 이런 멋진광경을 보는거 만으로도 행복하고 즐겁기만 합니다.


비록 조과는 꽝이지만 보고싶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좋았고 자연을 즐길수 있어
더욱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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