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박홍철

감성돔 떨굼낚시에 대하여

예향박홍철

낚시법

감성돔 떨굼낚시에 대하여
2019년 02월 23일 신고하기



감성돔 떨굼낚시와 루어낚시




<감성돔 떨굼낚시 채비〉









감성돔을 낚는 방법은 미끼를 사용하는


찌낚시와 던질낚시가 대세를 이루지만


인조미끼를 활용한 루어낚시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직벽 형태의 방파제 · 방조제나 잔교


등지에서 미끼를 굴려 내리듯 하는 독특한


낚시 방법(떨굼낚시)도 있다. 도구는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새로 탄생된 도구는 또


다른 용도를 불러일으켜 새로운 유행을


불러일으키게 되는데, 낚시 또한 이와 다를


바 없다. 참돔이 루어낚시 대상어가 될 줄을


예전에 몰랐듯이 감성돔도 언젠가 루어


대상어로 화려한 부활을 할지도 모른다.


향후 가능성이 점쳐지는 두 가지 방식의


감성돔낚시를 소개한다.



(1) 일본식 떨굼낚시에 대한 이해



<감성돔 떨굼낚시 개관〉








떨굼낚시란 일본의 감성돔낚시의 한


장르인 '오토시코미(落とし込み)'를


이르는 말이다. 우리나라처럼 파도가 직접


닿는 방파제뿐만 아니라 잔교와 제방이


많이 설치돼 있는 일본의 경우는 이들


잔교와 제방에 서식하는 담치나 게를 먹이로


취하는 감성돔이 많이 붙는다. 이런 직벽


형태에 붙는 감성돔을 노리는 낚시 기법이


일본에서는 보편화되어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선 적합한 여건의 낚시터가


드물어 별다른 호응을 못 받고 있지만


가능성만큼은 충분하다고 본다.



낚시 방법은 길이가 짧고 독특한 형태의


낚싯대에 마치 플라이 릴처럼 생긴 전용 릴을


부착해 제방 위에 서서 채비를 수직 형태로


풀어 내리며 감성돔을 노리는 형태다. 담치나


게가 떨어지는 형상을 모방해 감성돔의


입질을 유혹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대에 일시적으로 시도된 바가 있으나


여건이 적합한 낚시터가 많지 않은 탓으로


기대한 만큼의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실제로 떨굼낚시는 일본 내에서도 지방색이


심한 낚시 기법으로 지방마다 특색이 있다.


관서(関西) 지방에선 낚싯줄에 눈표를 사용


하는 '오토시코미'라는 정통 조법과 입질을


낚싯대 초리로 감지하는 '고스리츠리(コスリ釣り)'


방식이, 관동(関東) 지방에선 '헤치츠리(ヘチ釣り)'가


유행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와는 또 달리 제방의


기초석 주변이나 테트라포드 주변을 노려


채비를 약간 던지는 '마에우치(前打ち)' 방식도


떨굼낚시의 변형이라 할 수 있다.






자료출처 :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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