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군

남해 우럭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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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법

남해 우럭낚시
2018년 12월 08일 신고하기

남해안의 우럭낚시!!!
우럭이 서해에서 많이 낚이다 보니 남해와 동해는
생각을 못했는데 우리나라 모든 바다에서 우럭이
낚입니다.

동해에도 우럭이 많이 있는데 출조가 아직까지는
별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우럭 전용 낚싯배들이 많지 않습니다.
개인 소형보트나 카약을 이용한 낚시가 일부지역
에서 이뤄지고, 어부들이 조금 잡는 정도입니다.

서해 위주 행해지던 선상 우럭낚시가 남해시대로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남해안 곳곳에 산재한 포인트들에서 6~7짜 우럭
들이 많이 낚이고 있습니다.
몇년전부터 겨울철이 어한기인 남해안에서 우럭
포인트가 많이 개발되면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개우럭의 씨알들이 나라안에서 최고입니다.

장비와 채비는 서해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2m 전후의 선상우럭대와 전동릴은 필수입니다.
합사 원줄은 여덟 가닥을 꼰 8합사 5~6호 200m
정도를 전동릴에 감아서 사용합니다.
가지바늘이 3개 정도 달린 3단 채비에 24~26호
바늘을 묶고 100호 봉돌을 달면 채비는 완성!!!
미끼는 오징어(한치)살, 미꾸라지, 쭈꾸미 등~
대형의 개우럭은 쭈꾸미 미끼를 좋아합니다.
중형 쭈꾸미를 통째로 꿰어도 단번에 삼킵니다.
물색 흐리다면 움직임 활발한 미꾸라지나 눈에서
빛을 내는 안광 미끼가 유리합니다.
쭈꾸미는 껍질을 벗겨내서 잘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각적인 유인효과를 높이기 위해 4~5인치 웜을
생미끼와 함께 끼워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낚시방법은?
포인트에 도착하면 사전에 준비한 채비를 선장의
부저음 소리에 맞취서 내립니다.
봉돌이 바닥에 닿는 느낌이 들면 1~2m 감아올려
고패질을 해줍니다.
침선이나 어초의 규모가 크다면 밑걸림 자주 발생
하는데 선장이 알려주는 바닥정보 참고하여 낚시
하면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입질이 들어오면 강하게 낚싯대를 챔질하고 곧장
감아 올려야지 여유를 주면 은신처로 파고들어가
낚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입질 시 초반의 대응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욕심을 내고 쌍걸이를 하겠다고 머뭇거리지 말고
커다란 우럭이 무겁게 걸려들면 지체없이 빠르게
끌어내야합니다.

※부지런히 기상 좋고, 물때가 좋을 때 출조나가서
  각자 개인 기록고기 개우럭 낚으시길 바랍니다.
  어종별로 개인 기록을 정리해서 갱신하다 보면
  낚시의 재미가 배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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