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군

대물 제압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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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법

대물 제압 요령
2018년 10월 04일 신고하기

가을시즌에 대물들 제압요령은?
바다의 왕자라는 별명을 가진 감성돔이 있습니다.

제 25호 태풍 콩레이(KONG-RAY)가 기상에 영향
주면서 전해상이 주의보 발효되어 출조가 취소~
그래서 쉬면서 재충전을 하려합니다.
퇴근하며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이 멋집니다.
태풍전야란 이런 것인가요?

●대물들을 안전하고 확실하게 제압하는 요령

가을시즌에는 감성돔, 벵에돔, 참돔, 돌돔, 부시리,
방어, 다랑어 등 파워와 스피드, 지구력이 뛰어난
어종들이 다양하게 낚입니다.

초보자들도 강한 손맛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물들을 안전하고 확실하게 제압하는 노하우를
알아보겠습니다.

•바다고기에서 대물이란?

감성돔 50cm, 벵에돔 35cm, 돌돔 40cm 등을
나는 대물이라고 부릅니다.

대물 감성돔과 벵에돔을 낚겠다면 1호 낚싯대와
2~3호 목줄, 1.75~2호 목줄이면 제압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대상어 씨알이 커질수록 장비와 채비를 강하게
쓰는 것이 보통입니다.
채비의 강도 못지않게 밸런스도 중요합니다.
채비 밸런스 깨지지 않도록 적절한 장비와 원줄
또는 목줄을 사용해야 합니다.

초보자가 대물 걸면 흥분해 당황해하며 서둘다
랜딩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리해서 끌어내다가 채비를 터트립니다.
대물과 정면으로 승부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힘보다는 낚싯대의 휨세와 원줄과 목줄의 탄력
으로 제압해야합니다.
상대의 저항이 강할수록 여유있는 동작이 필요
합니다.

대물이 걸려들면 낚싯대부터 세워야합니다.
낚싯대 허리를 뺏기면 대물과 싸움은 끝입니다.
초반에 허리를 뺐겼다면 뒷줄을 조금 풀어주어
낚싯대부터 세워야합니다.
드랙 쓴다면 스풀이 적당히 역회전 하는 정도로
드랙을 풀어줍니다.
LB릴을 사용한다면 브레이크 레버를 살짝 놓아
주면 좋습니다.
낚싯대는 90° 가깝게 세울수록 효과적입니다.

대물이 초반전에 힘을 쓴다면 억지로 릴링하지
말아야합니다.
낚싯대를 두손으로 꼭 쥐고 힘겨루기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버티다가 저항이 약해져 여유가 생기면 빠르게
릴을 감아들입니다.
릴링하다 낚싯대를 너무 숙여서 허리를 뺏기면
상황이 끝납니다.
과도하게 낚싯대 숙여서 낚싯줄이 느슨해지면
바늘이 빠지기도 하니 조심해야합니다.

대물은 수면에 띄운 후에도 조심해야합니다.
갑자기 몸을 뒤집어 강하게 저항하거나 뜰채를
보고 놀라서 처박으며 목줄 끊어지기도 합니다.
공기를 충분하게 먹여서 완전하게 힘을 빼어서
뜰채질을 해야합니다.
대물이라 느껴지면 주변 동료에게 뜰채질 부탁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물은 반드시 릴의 드랙을 조절해야합니다.
감성돔과 벵에돔은 아래쪽으로 처박는 습성이
있습니다.
참돔과 부시리는 옆으로 째고 달아납니다.
감성돔과 벵에돔은 쳐박는 어종들이니 바닥이
험한 포인트는 목줄 쓸려 터지는 것을 막으려면
드랙을 조여두는 것이 좋습니다
참돔과 부시리는 멀리로 차고 나가는 어종이니
드랙을 적당히 풀어 제풀에 지치도록 합니다.

※대부분 선상낚시에서는 드랙을 잠궈두고 낚시
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갈치, 우럭, 열기, 쏨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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