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군

에깅 갑오징어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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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깅 갑오징어 낚시
2018년 09월 28일 신고하기

동해남부권 갑오징어 에깅낚시는?
서해에서 갑오징어가 가을철에 많이 낚이다보니
낚시인들은 다른곳은 낚이지 않는 것으로 착각을
자주합니다.
남해전역과 동해남부권 바다에서도 갑오징어는
낚입니다.
서해에서는 주로 선상배낚시로 낚습니다.
남해와 동해남부권에서는 방파제에서 도보낚시로
잡습니다.
갑오징어를 낚아 현장에서 손질하여 썰어 초장을
찍어서 먹으면 그맛은 무엇과도 견줄수 없는 별미 입니다.

포항, 경주, 울산권에서도 갑오징어 에깅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이곳에선 주로 방파제에서 갑오징어 낚습니다.
초봄인 4월 말에 입질이 시작되어서 7월초까지
낚시가 이어집니다.
이때는 갑오징어 씨알이 매우 굵습니다.
산란을 마친 갑오징어들은 대부분 죽으므로 7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자취를 감춥니다.
초여름 동해남부 갑오징어 에깅낚시는 산란활동
하는 개체들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수심 6~8m 정도 깊고 조류가 완만하며 바닥이
사니질(모래와 뻘 지형)인 곳이 포인트입니다.
갑오징어는 주로 바닥층에서 활동합니다.
산란기인 봄에 몸이 무거워진 갑오징어가 바닥
에서 활동하는 습성이 더욱 강합니다.
먹이 활동이나 이동을 할때도 떠올라 움직이지
않습니다.
갑오징어 에깅낚시에서 속공성 뛰어난 채비인
다운샷리그가 기본적 채비로 좋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보통은 갑오징어 전용 에기와 10g 전후의 싱커
조합한 다운샷리그 채비 사용하면 효율적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입질 유도하려는 액션을 할때도 바닥층을 벗어
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에기를 공략하려는 지점에 던져 완전하게 가라
앉게 한 후 '숏저킹 & 폴' 동작 반복하며 바닥층
탐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킹(Jerking)
낚싯대를 45° 각도 이하로 눞혀서 끊어주는
액션을 주어 에기가 옆으로 빠르게 꺽이도록
하는 동작을 유도하는 낚시방법입니다.

•폴(Fall)
에기를 바닥에 떨어뜨리는 액션입니다.
라인에 텐션을 주어서 떨어뜨리는 텐션폴 또는
커브폴과 라인의 텐션을 제거하여 떨어 뜨리는
프리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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