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낚시
으악~~
바보낚시
현장실시간 바다 조행기
최악!
궁평항으로 오라해 가서 전화로 위치물으니, 사람들 걸어오는거 안보이냐며 소리지르고 끊음.
아침에 불친절한 선장분이 직원 착오로 3명팀 2명예약되서 배승선명부 잘못됐다고 난리침. 처음엔 난리치고 1명 내리라고 소리치더니 연락못봤았다고 따지니 하는게 배 바꿔태우기.
쭈꾸미손님 우럭배에 보내고, 쭈꾸미배에 우럭손님2명 태우고 7시보다 늦게출항.
포인트도 모르고 배도 엄청 느리고(낡은 버스엔진배, 보통배의 1/2속도) 낚시시간보다 옮겨다닌시간이 더 많음.
선장님은 배도 안잡아주고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자기 낚시하기바쁨.
점심때 손님대접하려나 보다했는데 점심은 도시락 마른반찬줌. 그 흔한 쭈꾸미라면도 없음.
알고보니 선장 자신은 일당직 선주란다. 자기도 그냥 낚시하러온거. 자기 잡아 자기 가져감.
낚시하다 아래 그물들 걸려 말했더니, 여기 온천지 그물이여 피해서해야지 그런것도 말하냐며 비웃음. 어이상실.
물좋을땐 11시도 안되서 밥먹고 바람 불며 물살 쌜땐 낚시하라네. 배가 느려 포인트몰라 옮겨다니고 왔다갔다한시간이 5시간 점심빼면 3시간이나 낚시대 담궈봤나...
17명중 대부분 20마리이하. 10마리이하도 절반.
손님들 꿍시렁 욕들함.
요즘 인당 100마리도 더 잡는다는데. 내가 여길 왜왔나는 후회뿐.
배 중 최악배.
** 다른분은 좀 나았는지 몰겠음. 여긴보니 바다호를 타는게 아니고 전체 신청받아 한명 직원이 맘대로 궁평항배에 배분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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