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에서 어업으로 보낸 시간이 40년이 넘었네요

40년 넘게 봄여름 감성돔 손님을 받아왔고, 어업을 해왔습니다

손님을 받던 다른 두척은 선장님의 고령으로 더이상 하고 있지 않습니다.

감성돔, 대하, 농어, 우럭, 광어, 아나고, 백조기, 쭈꾸미, 갑오징어, 삼치, 숭어, 엉구, 바지락, 조기, 병어, 가재, 아나고 등을 천수만에서 잡아 왔습니다

어업을 하려면 물고기다 다니는 길과 먹이, 서식지 바다속 상황을 잘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40년이란 세월은 천수만을 손바닥 위에 올려 놓을 수 있게 만들어 줬다고 생각합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주낙으로 쭈꾸미를 잡아왔던터라 포인트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궂은 날씨에 사리였지만, 다른낚시 어선에서 올리는걸 비교해보면 선방하였다고 하네요

인당 10kg정도라고 합니다~

아직 사진을 찍을 줄 몰라 단편적인 사진만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