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물결

죽산지는 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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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죽산지는 만수!
2023년 06월 03일 신고하기

어종 떡붕어

날짜 2023년 06월 03일 토요일

위치 죽산지낚시터 바로가기

날씨 맑음

수심 4 m

물고기 길이 33 cm

미끼 기타

낚시기법 중층

채비법 쌍바늘


6월 3일 토요일.


6월의 첫 주말입니다.


죽산지가 만수위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 일찍 달립니다.


가는 길의 외기 온도는 15도.


아침 공기라 그런지 선선합니다.



7시 전에 죽산지에 도착하였는데 해는 이미 중천입니다.


잔교로 넘어 가는 발판에 맺힌 이슬을 보니 요금 일교차가 크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오늘 철수길 온도는 28도)


우측 무넘기를 보니 만수위입니다.



전층 잔교 초입에 앉아 정면을 보니 잔잔한 수면에 드리워진 잔교와 나무 그림자가


초여름임을 알려 줍니다.


늘 하던 대로 8척 제등에 포테이토 양콩알 낚시로 세팅합니다.


미끼는 중앙어수라상사의 매쉬포테이토와 감자콘트롤을 혼합하여 가볍게 만들고


찌는 문화낚시 ‘블랙 다이렉트 조친 2합 공작찌’로 세팅합니다.


찌와 미끼가 찰떡궁합입니다.



어느 정도 미끼가 들어가자 예쁜 떡이 입질을 해 줍니다.


몇 마리 나 온 후에 척상급들도 얼굴을 보여 줍니다.


역시 순진한 붕어들답게 바늘을 삼키다시피 입질을 해 줍니다.



뒤편에 자리한 편대 채비를 한 바닥 낚시인도 척상급 떡붕어를 잡아냅니다.


살림망을 살펴보니 토종붕어와 떡붕어가 담겨 있습니다.



손맛을 보다보니 어느새 10시가 넘어갑니다.


제방 쪽에서 바람이 살살 불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입질이 들어오긴 하는데 찌가 밀릴 정도가 되니 집어가 어렵습니다.


미끼도 떨어져갈 무렵 척상이 훨씬 넘는 떡붕어가 집에 가라고 나와 줍니다.



만수위의 죽산지.


떡들은 여전히 깨끗하고 차고 나가는 힘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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