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일요일.

토요일부터 내리던 비가 오늘도 내리고 있습니다.

만정지에 도착해보니 바람도 불지 않고 이슬비 정도의 비가 내리는 차분한 느낌의 아침입니다.

* 상류

** 경원호, 군계일학호 등에서는 마릿수 조과를 보여 줍니다.

* 중류

** 은성실스타호 살림망에 굵은 붕어들이 들어 있는데 여성 낚시인이 자기가 잡은 붕어를 보여줍니다.

** 글램핑 3, 1호에도 마릿수 붕어를 잡았습니다.

* 하류

** 주차장 아래 무넘기 쪽 연안 잔교 토요일 낮 낚시 조과 사진입니다.

** 방갈로 초입 V-KOOL호부터 끝자락 이피전자호까지 모두 손맛들을 보았습니다.

** 이피전자호 앞 잔교에서도 토요일 낮 낚시 한 분들이 살림망 가득 손맛을 보았답니다.

** 전층 잔교 리베로님, 혼자서 살림망을 겨우 들어 올립니다.

평소에도 20여수 이상 조과를 올리는데 오늘은 30수가 훨씬 넘는 조과를 기록했습니다.

그간 배수와 심한 일교차로 인해 주춤했던 만정지가 배수도 멈추고 차분히 내린 비가 붕어들에게 활기를 주어

상류부터 하류까지 골고루 입질하게 만들었나 봅니다.

요즘 전층 잔교에서 떡붕어들이 입질을 한다고 하여 잠시 낚시를 해봅니다.

배수를 하여 수심이 낮아져 8척 제등 포테이토 양 콩알로 준비합니다.

미끼는 중앙어수라상사의 파워포테이토에 일척으로 빠른 입수를 시도 하였는데 점성과 확산이 적절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미끼를 어느 정도 투척하니 입질이 들어옵니다.

묵직한 손맛.

황금붕어입니다.

다시 받은 입질에 또 황금붕어.

붕어들이 제 자리에도 들어 온 것이 느껴집니다.

이제 떡붕어 입질만 기다리면 되는데 지붕이 있어도 들이치는 비에 철수합니다.

다음에 떡붕어 도전 다시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