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첫날!

5월 1일 월요일.

근로자의 날입니다.

오랜만에 냉정지로 달립니다.

냉정지에 도착하니 저수지 주변에 녹음이 짙어지기 시작했습니다.

A잔교 끝자락 5칸은 바람막이를 올려놓아서 바깥 연안 쪽을 보고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보입니다.

물 위에 녹색 그림자가 져서 찌를 보는데 눈이 시원합니다.

동출한 노만섭씨와 A잔교 끝자락에 자리해봅니다.

저는 10척 제등 포테이토 양 콩알.

노만섭씨는 9척 제등 도로로 세트.

어제까지 떡붕어들 활성도가 좋아 밖이나 손맛터 안에서도 손맛 보았다는데

오늘은 까칠합니다.

그래도 맞은편에서 10척 제등 우동세트 한 두 분은 주거니 받거니 손맛을 봅니다.

(사진에 없지만)B잔교 초입에 자리한 장사장님 내외분은 12척 제등 바라케 양콩알로

잠깐 동안 10여수 이상 손맛 보셨답니다.

오랜만에 출조해서 떡붕어들이 제 얼굴을 잊어버렸는지 외면당하고 왔습니다.

다시 눈도장 찍어야겠습니다.

평균적으로 10척 이상의 수심에서 조과가 좋답니다.

냉정지는 현재 약간의 배수를 하는 중이지만 수위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