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물결
제철 만난 빙어들!
은물결
민물 조행기
제철 만난 빙어들!
1월 15일 일요일.
한 겨울 호수의 요정 빙어를 만나러 마둔낚시터로 가봅니다.
가보기 전에는 ‘눈도 오고 날씨가 추워 빙어 낚시인들이 있을까?’하고 걱정을 했는데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눈발도 날리고 날이 추워도 빙어 낚시에 열정을 보이는 분들.
참 대단한 분들입니다.
관리실 아래 잔교.
가운데 부분의 얼음은 다 녹았습니다.
대부분 70마리 정도의 빙어를 잡아 놓았습니다.
10번 방갈로에 자리한 분들은 어탐기를 켜 놓았는데 18m 이상의 수심에
빙어들이 군집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관리실 우측으로 가봅니다.
이곳에는 8동의 방갈로가 있는데 빈 곳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답니다.
텐트 없는 분들은 아이들과 같이 낚시할 경우 방갈로 안에서
따듯하게 몸을 녹일 수도 있고 식사도 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조황은 100여수 이상 잡은 분들도 많아 보입니다.
낚시에 대한 집중도 채비에 따라 조황 차이는 있겠지요?
마둔지 안 대표는 지난 금요일에도 빙어를 대량 방류하였습니다.
“제 목표는 모든 빙어 낚시인들이 기본 200마리 이상 잡을 정도로 자원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빙어 개장 후 가장 많이 잡은 분이 800수 정도입니다.”라고
설명해 주시더군요.
지속된 자원 방류로 마둔지 빙어들은 더 잘 나올 겁니다.
#마둔 낚시터 #빙어잡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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