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낚시를!

12월 4일 일요일.

영하권을 간신히 벗어난 날씨입니다.

마둔지로 출발할 때는 18척으로 떡붕어 꼬드겨 볼까하고 갔는데 바람에 파도에

손도 시려워서 포기합니다.

그간 공사 현장에 인부들이 있어 못 올라갔었는데 오늘은 마무도 없어

관리실 아래 전층 잔교와 우측 상류 방갈로들의 모습 시원하게 담아 보았습니다.

관리실 아래 잔교에 내려가서 막 문을 열은 텐트 내부를 허락 받고 촬영해 보았습니다.

빙어 낚시는 간단해도 밤낚시를 위한 장비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마침 가족낚시 하는 분들이 있어 가보니 할머니, 아들 그리고 손자까지 3대가 나란히 앉아 빙어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연로하셔서 다른 음식은 안 드시는데 생선만 좋아 하셔서 어제 빙어 튀김 해 드렸더니 잘 드셨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잡고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가족 낚시의 찐 모습을 보았습니다.

9번 방갈로에는 낚시 준비가 한창입니다.

관리실 우측에 미니 카페가 생겼습니다.

겨울철 간식거리가 종류별로 많이 준비되었습니다.

이제는 집에서 일일이 준비해 올 필요가 없겠습니다.

12월 1일 목요일에 빙어 1차 방류가 있었습니다.

빙어 수급되는 대로 계속 방류할거랍니다.

같은 날에 대형 떡붕어 4차 방류도 있었답니다.

올 겨울에는 빙어를.

내년부터는 대떡 만날 기대감이 계속 커져갑니다.

#마둔낚시터 #떡붕어전용손맛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