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물결
떡붕어도 빙어도!
은물결
현장실시간 민물 조행기
떡붕어도 빙어도!
11월 26일 토요일.
마둔지에 도착하니 찬바람이 맞이해 줍니다.
어제 비가 조금 내리더니 기온도 떨어졌습니다.
상류쪽 잔교 끝자락에 전층 낚시인들이 다섯 명.
초입에 저를 포함해서 네 명.
빙어 낚시인들은 밤낚시를 하고 철수 중입니다.
잔교 초입에 앉은 분이 18척으로 하다가 입질이 없다고 15척으로 바꿉니다.
차재관씨는 14척, 문고문님은 13척으로 준비합니다.
저는 16척에 찌는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스페셜 무크 톱 찌.
미끼는 중앙어수라상사의 매쉬포테이토, 일척, 글루텐5G덕용으로 만듭니다.
날이 추워져서 깊이 먹을 줄 알았던 떡붕어가 차재관씨 14척부터 나옵니다.
지난주와 거의 같은 상황.
저도 첫 입질에 쌍걸이, 문고문님도 13척에 쌍걸이.
떡붕어들이 많이 몰려 찌가 안 내려갈 정도입니다.
씨알이 서서히 굵어지다가 1시 조금 넘은 시간부터 척상급이 나옵니다.
다음 주에도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빙어 낚시인들은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몇 명 안 보이는데 지난주에 오셨던 분이
느지막이 다시 오셨습니다.
“빙어는 날이 추워야 잘 나오는 거지요.”하면서 잘 잡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비가 온다는데 이후 날이 더 추워진답니다.
본격적인 빙어철이 시작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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