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붕어가 어분을?

11월 24일 목요일.

냉정지로 달리는 길, 영상 5도이지만 그리 춥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A-1 잔교 17번 자리에 앉아 17척으로 어분을 미끼로 하는 밸런스 바닥 낚시를 준비합니다.

찌는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튜브 톱 찌.

직립성도 좋고 미끼 풀림에 따라 복원력도 좋으며 확실한 입질 표현을 해 줍니다.

미끼는 중앙어수라상사의 어분 두 종류와 글루텐 성분이 강한 알파50.

17번 자리에서 목줄 35~40cm 주니 초릿대와 찌톱 간격이 30cm 정도 됩니다.

미끼 두어 번 들어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첫수에 쌍걸이, 이후 안정적으로 입질을 해 줍니다.

A-2 잔교 초입에 자리한 장사장남 내외분, 14척 제등 바라케

양 콩알로 손맛 보십니다.

A-2 잔교 거의 끝자락에 자리한 분들, 18척과 10척으로 제등 우동 세트로 손맛 봅니다.

A-1 잔교 끝자락에 자리한 분들도 12척 혹은 14척으로 손맛 보십니다.

오늘은 날이 흐려서 그렇지 바람도 대류도 없는 날씨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10척에서 바닥권까지 다 잘 나옵니다.

떡붕어가 어분을?

좋아합니다.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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