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낚시터 - 주말짬낚

낚시란 취미가 가고 싶을때 갈수 있으면 좋으련만

직업이 있어 주말에 찾게되고

가족이 있어 빈 시간을 찾아야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갈수기의 시기

조금이나마 물 덜 빠진 곳을 찾게되는 것 같구요

주말만 되면 뭐이리 행사가 많은지~~~

이런 저런 이유로 낚시를 못가다 보니

금단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주도 어김없이 주말에 이 핑계 저 핑계로 낚시를 못가

일요일 낮낚시라도 갈 겸 길을 나서 봅니다

그래서 찾아 온곳은 관리낚시터

여길 온 이유~~

수면적이 작아 잡기 쉬울거 같고

배수량 적고

그리고 향붕어?

6년만에 왔나?

암튼 오랜만에 찾아왔네요

언제 한번은 가야지 가야지 하며 못왔는데

요즘 같은 시기

집에서도 가까우니 좋은것 같아요

예전엔 출조 3회 정도에 채비를 바꾸었던것 같은데

향붕어터를 오면 무조건 채비를 교체 하는듯 합니다

오~~~~

이건 좋네

오늘 사용할 미끼

가방에 남아있는 떡밥을 쓸어 담은 정체 모를 어분 4컵에 물 3컵

그리고 마지막으로 포테이토 반컵

그렇게 보슬보슬하게 만든후

한쪽은 둥굴게 한쪽은 각지게

집어 속도는 모으겠는데 촉촉하니 쓸만 합니다

붕어는 미리 마중을 나와 있는지

바로바로 입질을 해줍니다

까칠? 헛챔?

일단 쇠링도 박아보구요

찌맞춤 조정하다 보니 어느새 마릿수도~~~

언제나 그렇듯 낚시터를 한바퀴 돌아볼까 했더니

날씨도 덥고 날도 흐리고 저기압? 같기도 하고

오늘은 낚시나 하고 재밌게 노는걸로~~

이럴줄 알았으면

새벽밥 먹고 나오는 건데

낮낚시가 잘되는것 같네요

잡어입질? 그런거 없고

꾸물거리다 올리기도 잘하고

쨰는건 ㅎㅏ~~~

팔이 아플떄쯤 밥도 먹어 둡니다

여기도 괜춘네 ㅋㅋㅋㅋ

분명 낮낚시만 할 계획이었으나

이런 저런 핑계로 밤 낚시까지 하는걸로

사실 붕어나오는데 어딜가나요

좀 더 놀다가야죠

그렇게 밤의 운치를 더해 줄 모기향과

낚시의 운치를 더해줄 보릿물까지~~

그러나 익일 출근을 해야하니

조금만 놀다가 자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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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낚시터의 아침은

에~~~~~~ 또다른 고민의 시작인 듯 합니다

언제가지?

망을 털고 조금 더할까?

아쉬운 마음에 딱 3마리만 더 잡고 가야지 하며

타협도 해봅니다

그러다 못 잡으면 거 아쉬운걸로

ㅎㅎㅎㅎㅎ

그런 맘을 아는지

한녀석은 자유형으로

한녀석은 배영으로

오늘도 이렇게 잘 놀다 갑니다

낮 낚시만 하려다 붕어가 나오길래

조금 더 조금 더 한게

하루의 낚시가 된거 같네요

낮낚시 잘 됩니다

아침낚시 잘 됩니다

저녁? 일찍자서 그건 나중에 ㅋㅋㅋ

이상하게 계수기 보면 덜 누른거 같기도 하고

암튼 팔 아프게 잘 놀았네요

밤새 잘 놀았으니 한바퀴 돌고 출근해야죠

이쪽이 명당?

다음에 짬낚은 여기에서~~~

130? 140?

비가 많이 와주었으면 조으련만

안타까운 시기인듯 합니다

조금 있으면 날씨도 많이 더워지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