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정지 붕어들의 반란!

5월 14일 토요일.

오늘은 오전에만 시간이 있어 만정지로 주말 조황 체크하러 가봅니다.

만정지에 도착하니 지난주보다 수위가 약간 더 내려가 있습니다.

중류권 글램핑 방갈로부터 피노키오호까지 멋진 모습으로

낚시인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류권에만 낚시인들이 밤낚시를 하여 주차장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 다리건너 우측 잔교 끝자락은 수위가 내려가 앞쪽으로 약간 틀어 놓았는데

그래도 붕어를 잡았습니다.

* 중간 통로에서 방갈로 가는 길의 낚시인도 마릿수 조황을 보여 줍니다.

* 호봉호도 굵은 붕어 잡아 놓았습니다.

* 이피전자호 살림망에는 월척이 넘는 토종 붕어와 황금붕어를 잡아 놓았습니다.

수위가 내려가도 만정지 붕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입질을 해주고 있습니다.

전층 잔교에 만정 마니아 회원들을 비롯해 낚시인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날씨는 좋지만 바람과 대류가 있어 전층 낚시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잔교 초입에는 바닥 낚시인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황금붕어 잘 잡아냅니다.

그야말로 현지인인 김선관씨는 9척 조친 포테이토 양당고 기법으로 떡붕어를 잡아냅니다.

9척이면 아래 바늘이 바닥에 닿지 않고 10척부터는 바늘이 닿는답니다.

김선관씨의 말에 의하면 “지난 목요일에는 척상급으로 20여수 이상 손맛 보았다.”고 합니다.

떡붕어들이 슬슬 전층 잔교에서 입질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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