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 살림망을 올릴 수가 없어요!

5월 8일 일요일.

어버이날이자 석가 탄신일입니다.

오늘도 날이 많이 흐립니다.

만정낚시터 도착하여 상류로 가보니 농번기 배수로 수위가 약 60cm 정도 내려간 상태입니다.

또한 징검다리 연휴가 있어서 그런지 많은 낚시인들이 찾지는 않은 듯 보입니다.

* 상류권

APIS호와 LEADER호 굵은 붕어들 잡으셨습니다.

군계일학호 붕어 몇 마리 잡으셨습니다.

은성호는 두 개의 살림망을 담가 두었습니다.

* 중류권

글램핑 2호에도 붕어 몇 마리 잡아 놓았습니다.

LDFISHMAN호는 가족들이 출조하여 나란히 앉아 낚시하는 모습이 무척 정겨워 보였습니다.

* 하류권

주차장 아래 잔교 끝자락에 앉은 낚시인

조과를 물어 보자 “살림망 들어올리기 힘들 텐데요.”하면서

무척이나 힘들게 들어 올려서 보여 줍니다.

“혼자서 낚싯대 두 대 보기 힘들 정도로 입질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만정지에서 이 정도 조과를 본 것은 처음입니다.

“미끼 종류 몇 번 바꾸어서 가정 입질 좋은 미끼 찾느라 힘들었다.”고 합니다.

호봉호, 백조호도 요즘 조과가 꾸준합니다.

만정낚시터 배수가 이루어진 상태이지만 조황은 변함이 없고 오히려 더 좋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