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동교낚시터에서의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동교에서 아침식사 후 카페 동생과 남양주 배양리로 발길을 돌려봅니다.

찬바람이 불고 날씨는 쌀쌀하였는데도 조사님들이 꽤 많네요.

알고보니 오후 3시까지 최대어 계측 이벤트를 하네요. 1등 상품이 낚시대 32칸 1대라고 합니다.

햇볕이 드는 곳으로 가고 싶었지만 그곳엔 이미 다른 조사님즐이 차 있어 진입로 초입에 자리를 합니다.

이 곳 배양리 낚시터는 손맛터로 입어료 2만원입니다. 손맛터이지만 쌍포낚시가 가능하고 집어제도 사용 가능하여 잡이터와 다를게 없습니다.

채비는 에어봉돌에 동일레저의 와이어+스위벨과 와이어+편대로 운영을 해봅니다.

집어제 사용이 가능한 낚시터라 3232(아쿠아텍2 3+찐버거 2+물 3---〉 숙성 후 아쿠아후 2)와

이 곳 경험상 딸기에 반응이 좋아 딸기글루텐6 1봉과 경원 어분글루텐2 50cc와 어텍2(아쿠아텍2 150cc+어분글루텐 1봉+물 150cc)를 배합해 쌍포에 한대씩

달아 던집니다.

찬바람이 한쪽에서 부는게 아니라 이쪽 저쪽에서 중구난방으로 불어 애를 먹었네요.

점심 시간까지 쩜도 못빼고 있었으나 오후시간에 차츰 입질이 살아나네요.

오후 3시가 지나 이벤트가 끝나고 조사님들이 한꺼번에 빠저나가니 붕어들이 올라와 줍니다.

겨울이라 해가 일찍 떨어져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바람은 잘 기미가 없어 소소한 찌맛과 손맛을 본 후 철수를 합니다.

다음부터는 하우스를 기웃거려야하는 상황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쉬 발걸음이 떨어질지 의문이네요.

부디 어복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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