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붕어

11월의 마지막 날 직두리낚시터(하우스)에서

천상붕어

민물 조행기

11월의 마지막 날 직두리낚시터(하우스)에서
2021년 12월 01일 신고하기

어종 붕어

날짜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위치 직두리낚시터 바로가기


겨울을 제촉하는 비가 내리는 11월의 마지막날, 비바람을 피해 낚시를 할 수 있는 하우스 낚시터를 찾다 직두리낚시터를 가보았습니다.






오후 2시 반쯤 도착!


하우스는 타 낚시터보다 작은 규모네요. 자리는 34석입니다.


날씨탓인지, 주중이라 그런지 조사님들이 서너분밖에 안계십니다.




24시간 운영에 입어료 2만원입니다.




관리실 겸 식당(매점)에 들러 입어료 계산하니 따뜻한 캔커피 써비스로 주시네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듯합니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돌아 초입자리에 전방을 차립니다.


이곳은 18칸까지 가능하다하여 18칸 1대를 핍니다.





아쿠아블루 단품에 어텍2(아쿠아텍2 150cc+어분글루텐6 1봉+물 150cc)를 배합합니다.


배합하면서 수온을 체크해보니 물이 찹니다.


개장한 지 얼마 안되었나 봅니다.


사장님께서 연신 난로에 불을 피우십니다. 수온이 빨리 안오른다고 걱정하시네요. 덕분에 내부는 따뜻했습니다.




에어봉돌에 편대용 와이어채비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한시간여를 해보았는데 입질이 없네요. 살짝살짝 몸짓은 있는데 본신은 보이지 않아요. 다른 조사님들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후 5시가 넘어가니 살짝살짝 예신이 옵니다. 다른 분들도 간간히 잡으시구요. 이제 좀 움직이는구나 하며 집중을 합니다.




직두리 낚시터 첫 붕어입니다.


고패질 후 반마디 쩜입질에 올라왔습니다.


저녁 6시가 넘어가니 타 조사님들이 다 철수하고 저 혼자만 남았네요. 왠지 쓸쓸하네요 ㅎㅎ


사장님께서 오셔서 제 한마리 조과를 확인하시고는 물대포를 쏴주십니다.


너무나 상냥하시고 배려해주셔서 흐뭇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물이 안정된 후 낚시를 재개합니다.


하우스 천장을 두드리는 요란한 우박소리와 바람소리에 심란하네요.






확실히 물이 돌고나니 입질 빈도율이 좋아집니다.


저녁 7시까지 2마리 더잡고 도로 얼기 전에 철수를 합니다.


처음 가본 낚시터에서 3마리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사장님의 친절함이 더 좋았던 오후 시간이었습니다.


수온이 좀 더 오르면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어복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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