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이 일러 인근에 위치한 하남의 배다리낚시터로 향합니다.

연안잔교에 초겨울 추위를 대비해 1인용 간이텐트를 처놓으셨네요.

평일 오후 시간답게 조사님들은 많지 않으십니다.

성수기에는 1만 5천원이었는데, 동절기로 들어서면서 입어료가 1만원으로 인하했더군요. 짬낚하기에 적당하겠네요. ㅎ

그리고, 24시간 운영을 한답니다. 날씨만 안춥고 시간만 있으면 늦은 퇴근 후 아침까지 낚시해도 되겠네요.

관리실에 입어료 계산하면 마른수건 2개 주시고,, 소소한 배려심이 느껴집니다.

간이텐트로 들어가려했으나 너무 좁고 날씨도 그리 춥지않아 낚시터 초입에 25칸을 셋팅합니다.

동일레저에서 이번에 새로 출시한 편대용 와이어채비와 에어봉돌을 사용합니다.

일반 목줄보다 와이어목줄이 제 느낌으로는 입질이 더 부드러운것 같네요.

미끼로는 아쿠아블루 단품과 어텍2(아쿠아텍2 150CC+물 150CC+어분글루텐6 1봉)를 비벼봅니다.

입질이 없다가 1시간여 지나서 첫수를 합니다.

큰 욕심없이 물가에 앉은것만으로 만족하기에 조바심 없이 느긋한 낚시를 즐깁니다.

그 후로 밤 8시까지 네마리 더잡고 철수합니다.

입질은 시원하지는 않지만 느긋하게 2마디~3마디..

꼬물거리는 입질은 계속 있으나 본신으로 이어지기가 힘드네요.

5마리 모두 어텍2를 먹고 올라왔습니다.

부탄가스난로와 방한복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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