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금요일!

11월 26일 금요일.

오늘은 냉정지로 달립니다.

오전 7시 30분경 도착하니 손맛터가 아침 햇살 받고 있습니다.

A 잔교 14번에 자리하려고 보니 물이 얼어 있습니다.

영하권 날씨가 맞습니다.

오늘은 18척에 어분 양콩알 밸런스 소꼬즈리로 준비합니다.

수심 측정 끝나고 보니 찌가 초릿대까지 거의 올라가서 여유 줄이 별로 없습니다.

손맛 보고 있는 사이 A 잔교에 낚시인들이 자리합니다.

잔교 끝자락 장사장님 내외분, 왕거미 사장님, 평택 사장님 냉정지 지킴이

네 분이 나란히 앉으셨습니다.

장사장님(14척 조친 바라케 양당고) 초릿대 박히는 히트.

멋진 떡붕어 걸으시네요.

여사님은 같은 채비에 쌍걸이 하십니다.

왕거미 사장님(15척 조친 바라케 양당고)도 손맛 보십니다.

제 좌측에 자리한 분들은 18척 밸런스 소꼬즈리, 15척 우동 세트로 손맛 봅니다.

전체적으로 보아 바닥권보다는 어느 정도 떠올라 입질을 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늘 느끼지만 장사장님이나 왕거미 사장님 기법 따라하는 것이 냉정지에서

손맛 보는 제일 쉬운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 바람, 대류도 없고 햇살까지 따가울 정도로 낚시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 A, B 잔교 바람막이 다 내려놓았고 좌, 우 다 비닐 쳐서 바람이 들어 올 틈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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