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붕어클럽 #스카이

안녕하십니까!? 마약붕어클럽 스카이 입니다.

포천에 위치한 초원낚시터로 출조하였습니다.

추석 연휴 전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같은 동호회 회원님들이 초원낚시터로 가신다기에

사장님께 1인 방갈로 자리 있는지 확인하고 출조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 초원낚시터는 2년전 2~3번 정도 출조하였던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초원낚시터.....

초원낚시터에 도착하자마자

초원을 알리는 각각의 안내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었고

초원을 지키는 검정색 강아지 한마리 '초원이'가 편히 쉬고 있네요^^

1인 방갈로 자리를 들어가고자 관리실에 들어갔습니다.

관리실 문에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는 '추석맞이 이벤트!!'

총 7가지의 이벤트가 진행되어 있습니다.

150수부터 95수까지.....그리고 5짜부터 38센티까지....

30수 이상 잡고 방류시에는 어분까지 증정을~~

초원으로 출조하시는 분들은 이벤트에 도전하여 상품을 받아가시길 기원합니다.

참고로 이벤트는 추석맞이 되어 있지만~

사장님께서 추석이 끝나도 이벤트는

계속해서 진행하실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간단한 각종 채비와 떡밥 등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아쿠아텍2 어분과 아쿠아김밥이 있는 것으로 보아~

삼합 계열이 조황이 좋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사장님께서 1인 방갈로를 지정해주시고~

자리까지 가는 길에 전경사진을 찍어봅니다.

1인 방갈로부터 2인 4인까지..

그리고 1인석 텐트가 설치되어 있는 노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밤이 조금만 더 있으면 우수수 떨어질 것 같습니다.

낚시터 주변 해발 약 700m 왕방산이 드넓게 보여

자연과 함께 힐링되는 분위기를 한 층더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맑은 공기에 푸르른 산에 둘러싸인 낚시터 주변 초원마을.

아기자기하고 멋진 집 들의 경관도 참 좋습니다.

낚시터 관리소 반대편 방갈로로 지정해주셨는데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네요.

49번 1인 방갈로 입니다.

유일하게 좌대 뒷 편에 나무가 있는 포인트입니다.

수심은 약 4.5m 권입니다.

제 자리에서 보이는 전경사진입니다.

앞에가 훤하게 트여있어 힐링 낚시가 될 것 같습니다.

낚시대를 펼칩니다.

비제이백작 주몽2 쌍포로

제가 사용하는 집어제 3232와 먹이용 어택2를 사용합니다.

향붕어를 겨냥한 어택2 조과의 차이를 볼 수 있는 아쿠아후

배합법은 상단에 자세히 적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센서찌를 사용하였습니다.

백호찌 1호(부력 3.9g) - 센서찌

1호(3.9g)부터 3호(5.4g)까지 있으며 센서찌이지만

순부력이 높고 찌올림이 좋으며 금액 또한 저렴하여 좋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7~8치 되는 첫 붕어가 반겨줍니다.

곧이어 씨알 좋은 월척급 붕어가 나와주었는데요~

깊은 수심에서 나오는 힘에 손 맛이 즐겁습니다.

낮에 구름이 낮게 깔리며 저기압으로 인해

조황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어두컴컴해진 저녁에도 구름이 아직까지 많고

보름달이라 밤 낚시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같이 출조한 동호회 회원분과 저녁식사를 한 뒤

약간의 집어를 통해 또 나와주네요^^

밤낮 기온차가 크기에 입질패턴이 고르지 못했습니다.

다만 뜨문뜨문 나와주었습니다.

약 2시간 동안에 쪽잠을 청하고 새벽에 나와

아침장을 기대해 봅니다.

전경이 확 트인 자리에서 구름은 사라지고

맑은 하늘에서 떠오른는 일출이 정말 보기드문 장관이였습니다.

일출이 되며 정면에 따가운 햇빛이^^;;;

요놈을 마지막 붕어로 낚시를 마쳐야 되겠습니다.

기온차와 흐린 날씨에도 뜨문뜨문 나오는 바람에

잠을 못잤지만~ 깊은 수심에서 나오는 초원 붕어들 덕분에

오늘도 힐링을 하고 갑니다.

맑은 하늘 아래에 오랜만에 찾아온 초원낚시터에서

사진 한장 남기고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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