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선물

9월 26일 일요일.

8월 한가위 추석 연휴와 추분도 지나고 완연한 가을 하늘이 푸르른 계절입니다.

오전 일찍 만정낚시터에 도착하여 풀잎을 보니 이슬이 없습니다.

주야로 일교차가 크지 않았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일교차가 크면 입질 받기가 영 힘이 듭니다.

상류부터 올라가봅니다.

* 인영호, 지난 일요일에 자리한 분이 다시 앉아 있습니다.

지난주 보다 덜 잡았지만 낚시 잘하는 분이네요.

* APIS 코러낚시, 리더호 굵은 붕어 많이 잡으셨네요.

* 영규산업호는 70cm 정도 되는 메기를 잡으셨습니다.

* 중류권 아쿠아텍 경원호도 많이 잡으셨습니다.

* 하류권 주차장 아래 방갈로 통하는 잔교에 앉으신 분도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굵은 붕어 잡으셨습니다.

* 호봉호와 낚시사랑 쇼핑몰도 굵은 붕어 잡으셨네요.

** 입질 시간은 어느 분은 저녁부터 밤까지, 새벽 시간대로

서로 다른 시간대에 입질을 받았다고 하는데 수심 차이에 따른 붕어의 활성도가 틀린가 봅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되겠지요.

만정지에서 9월 마지막 주에 낚시한 분들 선물 푸짐하게 받았습니다.

전층 잔교에 김영수씨와 둘이서 8척으로 떡붕어를 노려보았는데

요즘 하류권에선 바람과 대류에 의해 집어층을 만들기가 많이 힘듭니다.

어렵게 척상급이 얼굴을 보여 줍니다.

제방 보고 앉아 해가 너무 뜨거워 정오 무렵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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