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9월 18일 토요일.

추석 연휴 첫째 날입니다.

참샘낚시터로 가는 길.

평일보다 더 여유롭습니다.

어제 동출을 약속을 한 노만섭, 이상득씨는 벌써 도착해 있습니다.

각 6척과 8척으로 아사타나 낚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도 옆에서 7척으로 세팅해 봅니다.

참샘의 순진한 떡붕어들이 입질을 해줍니다.

사이즈는 다양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중앙 잔교의 빈자리가 거의 차갑니다.

초입 부근에서 어분을 미끼로 내림낚시를 하는 분들도 잘 잡아냅니다.

제 좌측 에 자리한 분들도 아사타나 혹은 짧은 척 초친으로 손맛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사짜에 가까운 떡붕어들이 자주 나오더군요.

어제 비가 오고 난 다음날이라 그런지 오늘따라 하늘이 유난히도 푸르게 보입니다.

그야말로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에 참샘낚시터에서 손맛 진하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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