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질 타임! - 만정낚시터

9월 12일 일요일.

만정낚시터로 향하는 길.

해가 빨갛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7일이 백로.

일교차가 크기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입니다.

만정낚시터 연안 나뭇잎에 이슬이 맺혀 있습니다.

수위 변동은 거의 없습니다.

APIS 코러호 조황이 꾸준합니다.

입질대박호 대박 조과 보여줍니다.

미끼는 어분과 보리로 건탄 비슷하게 사용하셨네요.

입질 시간을 물어 보니 “오후 7시부터 입질이 들어와 자정까지 손맛 보고 잠

을 자다가 새벽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하네요.

중류권 이후부터는 가족 낚시인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낚시보다는 가을의 날씨를 느끼며 가족 간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기에

조과에는 큰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부터 전층 잔교에서 떡붕어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하여 전층 잔교에 자리합니다.

처음에 저는 9척, 김영수씨 9.3척으로 초친.

김선관씨는 11척 내림.

입질이 없습니다.

과감하게 7척으로 바꾸어 봅니다.

포테이토 몇 번 투척 후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8치급.

그러다가 척상급들이 나오고 김영수씨는 33cm급을 두 마리나 잡았습니다.

그전에 만정낚시터 전층 잔교에서 떡붕어 낚시하면 목내림 후 미끼가 풀린 후

입질이 들어 왔는데 요즘은 편납 하강 후 찌가 자리잡을 때부터 적극적인

입질이 들어오는데 씨알 큰 떡붕어 입질 타임 잘 잡아 보세요.

다음 일요일 짜릿한 입질 느끼러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이제 붕어들이 수위도 안정되고 변화 많은 수온에도 적응하는지 입질이 살아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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