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위치한 손맛터.
충주는 낚시에 메카라 불리울 정도로 낚시터가 많죠.

무료낚시터도 많은데 굳이 양어장을 간다는게
낚시인의 시점에서 이해가 되지 않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1. 손맛터이며
2. 준 치어급(20~30급) 향어 방류로 활성도 최상
3. 펜션으로는 별로라고 할 수도 있으나,
낚시터 좌대라고 생각하면 최고의 시설
(조리공간, 냉장고, 좌식 화장실, 온수기구비)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낚시터인데 화장실도 드러운 편이 아니며, 심심하지않게 지속되는 입질.

그저 낚시만 생각한다면 별로일 수 있으나,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있는, 베란다 바로 문앞 데크에서
낚시를 할 수 있는 곳.

가족들도 낚시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 곳.
저는 위와같은 시점에서는 별4.5점 드릴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0.5점 아쉬운 게 있다면, 젊은 사장님이 아니시다보니,
마케팅 능력, 요즘 사람들이 원하는 BENEFIT에 대한 이해도
낮음. 등등의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마냥 욕할 것이 아니라 한마디 한마디 의견제시를 통해
충분히 변화할 수 있는 오픈마인드를 가진 사장님이라는점.

양어장 사업을 하셨으나, 최근 판로 등의 어려움으로
힘들어하시는 걸로 알고있는데, 오래오래 운영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질녘풍경.

이맛에 낚시다니는거 아니겠습니까!

기본 붕어사이즈 및 향어사이즈

가족들과 가더라도 심심하지 않을 낚시터라고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