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이 살아났습니다! - 만정낚시터

6월 20일 일요일.

하지를 하루 앞두고 연일 기온이 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주야의 기온차가 큰지 해가 떠오른 시간에도 안개가 자욱합니다.

만정지에 도착해보니 하류 쪽도 연무가 깔려있고 나뭇잎과 거미줄에도 안개가 맺혀 있습니다.

상류권은 군계일학과 영규호가 조황이 좋고

중류권은 은성호와 심통호에서 굵은 붕어를 잡았습니다.

하류권은 F-MARKET, 호봉, 백조상사 조황이 좋았습니다.

전층 잔교 리베로님도 꽤나 잡았습니다.

* 요즘 수위도 안정되어 붕어들 입질이 많이 좋아졌나 봅니다.

일찍 철수할 일이 있어 전층 잔교로 짬낚시를 들어갑니다.

밤낚시를 한 구**씨는 12척 포테이토 양당고로 손맛 진하게 보았답니다. 막 쌍걸이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상류보고 자리하고 8척으로 세팅합니다.

포테이토 몇 번 던지지 않아 바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오늘도 척상급들이 주종입니다.

간혹 챔질 후 대도 못 세우고 목줄 터지는 일도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8, 9척 초친이 좋습니다.

김**씨는 8척 아사타나로 멋진 떡붕어 잡아내네요.

들깨 모종 심으러 가야해서 10시에 대를 접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손맛 진하게 보았습니다.

만정낚시터 전층 잔교 오늘도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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