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이런 일이? - 마둔낚시터

6월 18일 금요일에 오전부터 비가 살살 내리더니 오후에는 그칩니다.

토요일에 마둔지에서 몇몇 지인들끼리 모이자고 약속을 잡습니다.

6월 19일 토요일 일찌감치 출발하여 마둔지로 달립니다.

좌측 잔교에 지인들이 벌써 자리 잡고 있습니다.

김**씨는 11척을 세팅해 놓았는데 끝자락분이 18척으로 랜딩을 합니다.

해가 나면 떡붕어가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13척으로 세팅하고 포테이토 미끼 준비합니다.

노**씨는 15척에 도로로 세트낚시.

차**씨는 18척 포테이토 양당고.

아침 일찍은 해가 구름에 살짝 가린듯하더니 7시 30분경부터 구름도 걷히고 맑은 하늘에서 해가 작열하기 시작합니다.

서둘러서 파라솔을 설치합니다.

어느 정도 미끼가 들어가면서 입질 받고 34cm 이상 되는 떡붕어 입질 받습니다.

차**씨도 18척으로 척상급 떡붕어 잡아냅니다.

노**씨는 도로로 세트로 척상급 이상 연타로 잡습니다.

우측 분들은 16척부터 18척으로 떡붕어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참 이상하네요.

날이 좋으면 8-9척도 잘 나오는데 오늘은 11척마저도 입질 받기 힘든 상황입니다.

점심 식사 후 저와 차**씨, 김**씨는 18척 포테이토.

노**씨는 16척 도로로 세트.

미끼 투척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입질을 해줍니다.

아 이 무슨 상황인가요?

출조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고 입질 잘 해주는 층 찾아보세요.

** 마둔지 계단 현재 30개입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6m 정도 빠진 듯합니다.

몽리 면적이 작아졌는데 오히려 깊은 수심에서 입질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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