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광어가 내만에 붙었나봅니다
마릿수가 어마어마 하네요


태안 초입에 위치한 당암포구 가가호를 타고
80마리 초반 마릿수로 대박을 기록했는데요

이것도 14명이서 잡은 양입니다 ㅎㅎㅎ

선상낚시는 역시 물고기 잡는 맛도 있지만
일출 보며 힐링하는 맛이 큽니다

가가호는 각 로드 꽂이마다 밴드를 붙여놨네요
릴이 부딪힐까봐 해놓으신것 같아요

각 자리마다 립그립도 모두 준비 되어 있어요
광어 잡을때 손가락 넣으시면 피봅니다 ㅠㅠ

오전에는 우럭과 놀래미들이 조금 나왔고요,
광어도 낱마리로 나왔어요

점심먹는데 여기저기서 광어잡는 소리가
우당탕탕~~~
밥먹다 말고 선장님 뜰채질하고 난리났습니다 ㅋ

이거 수산물 위판장 아니고요~
배 갑판 위 입니다 ㅎㅎㅎ

거의 점심먹기 시작하면서 오후 4시까지 광어들
무지하게 올라와주네요 ㅎㅎ
초보 지인들도 모두 다 만족했어요.

이제 곧 밥도둑인 백조기 낚시 시즌이 시작됩니다

하두 많이 잡혀서 손질 할 때 허리 고통이 극심한데요


올해부터 가가호는 백조기 시즌에
배에 손질 해주시는 이모님이 상주한다고 합니다

배에서 잡은 백조기를 공짜로 손질까지 해준다니..ㅋㅋ

이건 진심 극강의 서비스라고 칭하겠습니다 ㅎㅎ

조만간 백조기 조황으로 또 조행기올려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