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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오네요! - 마둔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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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01일 신고하기

어종 떡붕어

날짜 2021년 05월 01일 토요일

날씨 흐리고 비

물고기 길이 35 cm

미끼 떡밥(글루텐류) 외 1개

낚시기법 중층

채비법 쌍바늘


그래도 나오네요!



5월 1일 토요일.


오늘은 근로자의 날인데 토요일이라 아쉽게도 휴일 하루 없어졌네요.



지난주 반성 낚시를 할 겸 안성 마둔지를 출조지로 정합니다.


비까지 내리는 상황에 오전 6시 외기 온도는 9도.


오늘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둔지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에서 내려다보니 잔교 끝자락 10번 방갈로에 낚시인들이 보이네요.


밤낚시를 했다고 합니다.


야간에 씨알은 그리 크지 않았다고 하네요.


비오고 기온 떨어지고 그럴 만도 했겠지요.



9번 방갈로에 자리 잡고 맞은편 산을 바라보니 녹색 나뭇잎 덕분에 눈이 시원해집니다.


15척을 준비하는데 17척을 쓰는 분이 떡붕어 입질을 받네요.


뒤이어 19척, 15척에도 입질이 온다고 하네요.


일단 장척이 18척이라 다시 세팅합니다.



찌는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황색, 빨강색 투톤 솔리드 탑 찌.


미끼는 포테이토.


이제 낚시용 장갑은 필수고요.


아산 문화낚시 양대표의 야심작 메탈 클램프 챔피언에 받침대를 장착합니다.


짱짱하니 장척에 사용해도 든든하게 버텨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빨간 장갑과 잘 어울리네요.



준비가 끝나고 미끼 두어 번 투척하니 찌에 반응이 옵니다.


몇 번 더 투척하니 찌가 사라지는 입질.


척상급이 나옵니다.


뒤이어 줄줄이 사탕 같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하나같이 뜰채 언저리를 살짝 넘는 척상급들이네요.



어느 정도 입질 받고 있는데 한 여름 같은 소나기가 내립니다.


바람까지 불고요.


들이치는 비에 장비, 미끼 다 젖고 옷도 젖고.



10번 방갈로에 낚시인들이 철수 후 다른 분이 들어왔는데 18척으로 미끼 몇 번 투척 후 바로 잡아내네요.


상류에서 부는 바람 피해 잔교로 자리를 옮겼는데도 바로 입질을 받네요.


마둔지 특별한 포인트가 따로 없고 어느 자리나 잘 나오네요.


멀리서 봐도 시원하게 생긴 찌.


가까이 가보니 조남열씨가 올해 새로 제작한 80cm 스페셜 솔리드 찌네요.


시인성이 진짜 탁월하네요.



잠잠해진 비에 다시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35cm급이 나오네요.


희망을 가지고 사짜에 도전해 보려는데 대류가 생기네요.



비, 바람, 파도, 대류 이거야말로 종합 선물세트로 이러지는 않을 겁니다.


낚싯대가 휘어질 정도로 부는 바람에 일찌감치 철수합니다.



마둔지 이제 활성도가 제대로 살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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