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물결

떡붕어 입질 받다!

은물결

민물 조행기

떡붕어 입질 받다!
2021년 04월 17일 신고하기

어종 떡붕어

날짜 2021년 04월 17일 토요일

날씨 흐리고 비

수심 20 m

물고기 길이 35 cm

미끼 기타

낚시기법 중층

채비법 쌍바늘


떡붕어 입질 받다! - 마둔낚시터



4월 17일 토요일.


작년 4월 18일에 전층 잔교에서 첫 떡붕어 입질 받던 때와 거의 비슷한 시기.


일기예보에서 오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다고 하네요.


요즘 일기예보가 잘 맞아 오전 장 보려고 새벽 5시에 일어나 일찌감치 출발합니다.



바람 한 점 없는 마둔지 주변의 모습은 새로운 녹색 옷들이 짙어 지면서 점점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오늘은 좌측 잔교 끝자락에 자리합니다.


18척에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찌로 세팅하고 마둔지 떡붕어들이 좋아하는 특식을 만들어 봅니다.


제방을 바라보며 거울 같은 수면에 떠 있는 찌를 보면서 대박의 꿈을 꾸어 봅니다.



준비하는 사이 출조한 이**씨도 18척으로 준비하다가 회전도래가 빠져 15척으로 교체하네요.


앗! 입질을 받네요.


저도 바꿀까하다가 입질 받고 랜딩하다 보니 척상급 넘는 떡붕어 입술에 바늘이 살짝 걸려 사진도 못 찍고 뜰채에 담기 바쁩니다.


간간히 입질이 있었는데 저렇게 걸려서 그런지 몇 번 팅한 이유를 알겠더군요.


이후 나오는 떡붕어들 최하 척상급에서 35cm 정도 되네요.


수심이 20m 깊은 수심에서 놀던 떡붕어들이라 그런지 산란 후 힘이 붙어서 그런지 째는 힘이 대단하네요.



11시 정도부터 바람이 불다가 말다가 하더니 정오 지날 무렵 하늘에 회색 구름이 끼기 시작하네요.


비도 살짝 내리다 말기에 계속 낚시.



문제는 떡붕어들이 기상이 변하는 걸 아는지 입질이 뜸해지다가 끊어지고 마네요.


비가 갑자기 세차지는데 뒤통수가 따갑습니다.


우박이네요.


봄에 우박이 뭡니까?


부랴부랴 짐 챙겨서 철수.


귀가길 고속도로에는 해만 쨍쨍합니다.



아무튼


마둔낚시터 떡붕어 입질이 확실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씨알도 준수합니다.


다음 주 토요일에도 일찌감치 출조 해야겠습니다.




#마둔낚시터 #붕어잡이터 #떡붕어손맛터


#조남열수제찌 #낚시장갑은지맥스




































































추천 업체AD

댓글 2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