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붕어
봄이 왔나 봄 (아리수 조행기)
천상붕어
민물 조행기
날이 너무 좋아 퇴근 후 아리수 낚시터를 찾아갔습니다.
도착해보니 관리실 앞 포인트만 몇 분이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텐트 1번 자리가 비어있길래 서둘러 자리를 차지합니다.
29 쌍포에 한대는 나노 강선 사슬채비에 편대 4호, 또 한쪽은 분할채비로 셋팅을 합니다.
집어용 아쿠아텍2 3컵+블루 1컵 + 찐버거 2컵 + 물 3컵 10분 숙성 후 아쿠아 후 2컵
먹이용 아쿠아 블루 단품 5컵+물4컵
나중에 어텍2(경원 어분글루텐+아쿠아텍2)로 바꿔서 운용했습니다.
항상 웃음꽃이 만발한 식당 풍경.
관리실 나오면서 손맛터도 한 컷~ 잔교 반대편에만 몇분 계십니다.
이제 자리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낚시 시작~
첫떡밥부터 입질이 들어옵니다.
해 떨어질때까지 느나는 아니어도 따박따박 나와줍니다. 간만에 살림망도 펴보네요. ㅎㅎ
밤이 깊어질수록 입질 빈도수는 떨어지고 다음날 출근을 위해 밤 1시까지만 하고 철수합니다.
거의 4개월여만에 살림망 사진을 찍어봅니다.
블루단품보다는 어분글루텐(1봉)+아쿠아텍2(100cc)+물100cc를 섞은 떡밥(일명 어텍2)이 반응이 좋았습니다.
분할채비는 느긋한 찌올림을 보여줬고 편대는 반마디에서 한마디 입질이었습니다.
옆에 조사님 하시는 말씀이 오전에는 굉장히 잘나왔답니다.
아침장을 못보고 철수하는게 아쉽더라구요 ㅎㅎ
이제 봄이 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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