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물결
그럼에도! - 동암낚시터
은물결
민물 조행기
그럼에도! - 동암낚시터
2월 15일 월요일.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 보여 주었던 때 이른 봄날 같던 날씨는 어디가고 급작스럽게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고 비가 올 확률 40%, 바람도 9~10m 정도 분다는 기상 예보.
그렇다고 낚시를 쉴 수는 없는 일.
비오고 바람이분다면 비 막고 바람 막아주는 곳으로 가면 되는 것.
평일이라 구**씨와 동출하기로 합니다.
아침 일찍 동암으로 달리는 길.
비가 내리는데 이슬비 정도 내리네요.
기온은 영상 1도.
동암낚시터에 도착하니 비는 그쳤는데 언제 또 올 줄 모르고, 바람을 덜 타는 곳인 우측 그늘막 끝자리에 자리합니다.
오늘도 11척에 글루텐 양당고 밸런스 소꼬즈리.
구**씨는 어분 양당고.
아침 일찍은 햇살은 따듯하고 바람도 없었지만 살살 부는 바람이 무척이나 차네요.
찬바람이 수면을 스치며 수온을 급작스럽게 내렸는지 입질이 없네요.
일찌감치 점심 먹고 오후 장을 기대해 봅니다.
12시 30분경 구**씨의 히트.
멋진 떡붕어가 인사합니다.
이어서 저에게도.
잠시 뒤에 구**씨의 이연타.
하루 종일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부는 바람에 물살이 일고 반짝이는 물살에 찌 보기가 힘든데 구**씨가 또 입질을 받네요.
멋진 포물선을 그리며 랜딩을 하네요.
날씨도 차고 바람도 지랄 바람.
그럼에도 떡붕어들이 나오는 걸 보면 움직임이 많이 좋아지나 봅니다.
주중에 춥다는데 주말에는 평년 기온으로 회복된다네요.
동암 떡붕어들 밥 주러 가보세요.
** 동암 김 대표가 물속에서 초릿대 하나 건졌답니다.
주인 되는 분은 찾아가시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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