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끝내주네요 - 만정낚시터

1월 17일 일요일.

어제 짬낚시가 아쉬워 만정지로 갑니다.

외기 온도는 영하 12도라 약간 걱정이었는데 동녘하늘에 붉은 해가 떠오르는 것이 그리 춥지는 않겠더군요.

주차장 입구에서 바라 본 방갈로들 앞의 물들은 낚시하기 충분할 만큼 녹아 있네요.

해가 비치는 방갈로의 모습이 멋지네요.

호봉호 밤낚시한분들은 작은 붕어들은 다 놓아 주고 33cm급 황금 붕어만 남겨 놓으셨네요.

멋지게 인증 샷 남기시고.

백조호는 30cm급 떡붕어와 작은 붕어 몇 마리 잡으셨네요.

백조호 분들 철 수 후 자리를 잡아 봅니다.

12척에 오늘 미끼는 바늘에 잔분이 많이 남도록 삼색어분 100cc에 옥수수 글루텐 200cc, 물 250cc 혼합하여 만들어 봅니다.

옥수수 글루텐 잔분은 바늘을 회수 한 후에도 남아 있을 정도로 끝까지 심을 유지하네요.

출렁이는 물결 따라 얼음은 제방까지 녹고 수면은 장판같이 고요한데 눈이 내리려고 기압골이 잡혔는지

입질이 없네요.

오늘만 날이 아니니 일찌감치 철수합니다.

20일이 대한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눈길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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