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물결

영하 17도에도 붕어는 나온다! - 만정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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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영하 17도에도 붕어는 나온다! - 만정낚시터
2021년 01월 09일 신고하기

어종 붕어 외 1종

날짜 2021년 01월 09일 토요일

위치 만정낚시터 바로가기

날씨 맑음

수심 3 m

물고기 길이 33 cm

미끼 떡밥(글루텐류) 외 1개

낚시기법 내림

채비법 쌍바늘


영하 17도



지난 5일이 소한.


주중에 폭설과 더불어 몇 십 년만이라는 한파가 전국을 강타해 영하 17-18도는 기본이었다.



1월 9일 토요일.


만정지로 느긋하게 달리는 차안의 외기 온도는 영하 17도.


이런 날씨에 믿고 가는 곳은 만정낚시터 주차장 아래 방갈로.


주차장에서 바라보니 밤새 물을 분사해 물이 예쁘게 녹아있다.


물속의 물이 밖으로 나오니 상대적으로 따듯해 수면에 물안개가 아지랑이 같이 하늘거린다.



오늘의 낚시 장소는 우측 끝자락의 이피전자호.


MJFT 회원 몇 명과 자리를 잡아본다.


이 방갈로는 5명 정도가 나란히 앉아도 충분한 공간이다.



이피전자호 입구엔 야외용 테이블이 있어 식사가 가능하다.


실내도 넓어 5-6명이 잠을 자도 충분한 공간.


바닥에는 전기 패널이 깔려 있어 뜨끈뜨끈하게 잠을 잘 수가 있다.


화장실은 거품식으로 설치된 양변기.



오늘은 12척으로 어분과 글루텐 혼합한 미끼로 밸런스 소꼬즈리.


수심은 2.5m 정도로 겨울 낚시에 딱이다.


찌는 겨울이지만 노지 붕어들 입질이 좋아 소꼬즈리 전용 무크 톱 찌로 세팅.



몇 번 미끼 투척하자 예쁜 붕어가 먼저 인사를 해준다.


이어서 8치급 떡붕어.


오늘도 손맛은 보겠구나 생각하는데 예쁜 입질.


33cm급 떡붕어가 나온다.


이어서 황급 붕어와 31cm 떡붕어.



이후 우측의 조**씨가 예쁜 황금 붕어 두 마리를 연달아 잡고 좌측의 김**씨가 척상급 떡붕어를 잡는다.



영하 17도의 날씨에 차가운 물속에서 붕어들이 나올까 했지만 날이 연속적으로 추워서 그런지 활발한 입질을 보여 준다.



남쪽 바라보고 옆과 뒷바람이 없으니 춥지도 않고 바람과 대류도 없고 해를 하루 종일 받으니 천국이 따로 없을 정도였다.



내일도 MJFT 멤버들 만나러 만정으로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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