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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어게임에 대한 개인적 고찰(루어의 선택과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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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어게임에 대한 개인적 고찰(루어의 선택과 액션)
2021년 01월 07일 신고하기

안녕하세요~~ 제주해생입니다

지난번에 쇼어게임의 접근법에 대해 글을 썼었는데요~~
이번시간에는 필드 상황에 따른 루어의 선택과 액션에 대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필드에서 메탈보다는 플러그위주로
루어를 사용하는 편이고, 그런이유로 메탈보다는
플러그 종류의 액션법에 치중이 되어 설명을 드릴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메탈을 먼저 설명드리자면
회유성 어종을 노리는 상황에서는 롱지그를 많이 사용하는데
롱지그는 단순히 릴링만 하면 그냥 끌려어기만 하는
상당히 수동적인 루어라서 상황에 따라 액션을 구사하여
접근할수 있어야 합니다.

롱지그는 져크 한동작당 슬라이드 액션이 다른 메탈지그와 달리
매우 폭이 크게 나오고, 회유성 어종은 대체적으로 져킹후
슬라이드가 생기고 살짝 폴링이 나오는 순간에
바이트를 하는 경향이 강하였습니다.

그래서 롱지그의 운영은 슬라이드를 얼마나 크게 줄것이냐에 따라
액션을 다르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한데
보통 일반적으로는 릴링 한바퀴에 져킹 한동작을 구사하는
원피치져크 액션을 많이 구사하고, 상황에 따라 슬라이드 폭을
키우거나 줄이고자 할때에 하프피치(릴링 반바퀴)나
투피치(릴링 두바퀴) 져크로 슬라이드 폭을 조정할수 있습니다.



플러그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면
우선 플러그는 크게보면 플로팅펜슬, 싱킹펜슬, 포퍼가 존재하고
슬림한 디자인이나 통통한 디자인이 존재합니다.

대체적으로 길고 슬림한 형태의 플러그는 액션을 줄 시
파장의 폭이 길게나오는 액션이 연출되고
통통한 형태의 플러그는 파장의 폭이 짧은 액션이
나오는 편입니다.



플로팅 펜슬은 쇼어 빅게임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플러그로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액션을 구사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플로팅펜슬은 가만히 놔두면 대부분 머리를 하늘로 향하고 일자로서있으면서 액션을 주거나 릴링을 하면 살짝 잠항하듯이
유영을 하는데
(샤크컴퍼니의 알x 이나 NS의 몬x터 펜슬 같은 테일워크용 펜슬은
살짝 비스듬한 수평으로 서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우선 단순감기라고 불리는 테일워크 부터
로드워크로루어를 잠항시켜 유영을 한뒤 멈추면 루어가 수직으로 서게되는다이빙 액션,
루어를 잠항시키고 멈추지 않은체로 계속 액션을 주는
슬라이드 액션 등
플러깅 게임의 기초적인 액션들을 연출할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플러깅 게임을 할시 반드시 하나이상은 구비하고
다니는 플러그로, 고기들의 활성이 좋아서 실루엣을 키우는 상황이나
고기들이 예민하여 기만한 액션을 연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만능적으로 활용가능하여 다양한 필드에서 활용도가
높아서 애용하는 편입니다.



싱킹펜슬은 플로팅과 다르게 가만히 놔두면 가라앉는 플러그로
빠르게 가라않는 헤비싱킹타입이나 플로팅 펜슬에 약간의 무게를
더한 느낌으로 천천히 가라앉는 슬로우 싱킹타입이 존재합니다.

주로 대상어들이 존재하지만 수면위에서 먹이활동을 하지 않거나
플로팅 펜슬을 운용할때보다 빠른 액션연출,
마이크로 베이트패턴에 루어의 실루엣을 줄이고자 할때
주로 사용합니다.

싱킹 팬슬배이트는 주로 빠른 슬라이드 액션을 사용하거나
테일워크, 혹은 루어를 폴링 시키다가 로드워크로 루어의
고개를 돌려버리는 드리프트 액션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포퍼는 펜슬베이트의 머리부분에 컵이 달려있어
로드워크로 수면을 치면 소리와 함께 기포를 발생시키는 플러그로
필드의 수심이 깊어 대상어에게 파장뿐만 아닌 소리로
존재감을 알려야 할때에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포퍼역시 슬림한 형태와 통통한 형태가 존재하는데
통통한 형태는 GT(giant trevalley) 를 겨냥하고
출시되는 경우가 많고, 액션을 줄때 저항이 강하여 체력소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국내 부시리게임에서는 슬림한 형태를
많이 사용합니다.



루어를 선택할때에 저는 주로
이런식으로 생각을 하고 선택을 하는 편입니다.


대상어가 먹이사냥을 적극적으로 할때
실루엣이 크고 파장이 크게 나오는 네츄럴 컬러 플로팅 펜슬, 포퍼를 사용하고 짧은 간격의 다이빙액션이나 슬라이드 액션을 사용한다.
기존액션에 학습한거 같을때 테일워크를 써주면
효과가 좋을때가 은근있는편이다.


대상어가 보이진 않지만 나올거 같은 상황일때
어필컬러의 플로팅 펜슬이나 포퍼 사용, 혹은 메탈사용
일반적인 다이빙 액션을 주다가 가끔식 테일워킹이나 도그워크를
섞어서 써준다. 파일럿 루어삼아서 비거리가 길게 나오는
메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대상어가 쫒아는 오지만 바이트를 하지 않는 경우나
마이크로 베이트 패턴(멸치보다 작은 베이트)일 경우
네츄럴이나 특수컬러(투명,은분컬러) 플로팅펜슬이나 싱킹펜슬 사용
다이빙 액션을 줄때 스테이를 길게 주거나 갑자기 드리프트나
도그워크 같은 액션을 줌으로서 리액션 바이트를 유도
혹은 실루엣을 줄인 싱킹펜슬로 대상어의 경계심을 줄여서
바이트를 유도한다.


대상어가 바닥에 붙어서 나오지 않는경우
헤비싱킹타입의 싱킹펜슬이나 메탈지그 사용
바닥층을 속공으로 노려야 하는 상황으로 싱킹펜슬을 가라앉혀서
사용하거나 메탈지그를 이용하여 원피치져크 혹은 투피치져크로
공략을 한다.


물론 저는 아직 제주도의 고수분들에 비하면 한참 뒤쳐져 있는 입장으로서 저의 경험을 무조건 믿거나 따르지는 마시고
약간의 참고사항으로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봐주셔서 김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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