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요! - 동암낚시터

12월 25일 금요일.

크리스마스네요.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여러분들 가내에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동암낚시터로 가는 길 영하 3도네요.

낚시터에 들어서니 살얼음이 살짝 얼어 있습니다.

브로어 살짝 돌리고 채비 준비합니다.

10번 자리에 앉아 10척에 목줄 55-60cm 주니 빡빡하네요.

찌도 저부력 무크톱 찌로 바꾸어 봅니다.

잠시 사건이 지나니 낚시인들이 하나둘 자리를 차지하네요.

초입 부근이 얼음이 잡혀 대부분 안쪽으로 자리하네요.

잔교 우측 초입에 앉은 분은 11척에 목줄 1m 주고 단소꼬로 마릿수로 잡네요.

잔교 좌측 끝자락에 자리한 분은 9척에 목줄 80cm 주었다고 하네요.

며칠 동안 날이 좋다가 갑자기 영하로 떨어져서 그런지 떡붕어 움직임이 많이 둔해졌나 봅니다.

조금 더 예민한 채비와 기법으로 떡붕어와 눈높이를 맞추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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