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붕어 형님이자 나의 스승님과 함께 처음으로 출조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남한강에서 잉어, 붕어, 피래미 낚시를 하던 옛 추억에 젖어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낚시동호회를 가입하게 된 곳이 마약붕어Club 입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인터넷에 찾아보면서 저렴한 낚시대 천년지기, 나노추로 원봉돌 채비를 사들고

출조소식에 무조건 참석하여 만나뵙던 마약붕어 형님

낚시를 하면 할수록 심오하면서 어려운 낚시라고 느껴지지만

수 많은 배움으로 한가지 한가지 터득하면서 낚시에 점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 )



자리는 2인실 동측 3-1자리입니다.

제 좌석에 정면입니다.

드넓은 산이 보이는게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리임이 틀림없습니다^^



나의 스승님이자 사랑하는 형님의 낚시대 손잡이가 똑같은 색상이네요^^

2인 수상방갈로에서 나와 낚시터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데요!!

중앙에는 추운 겨울날씨에도 운영할 수 있는 설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곳 연곡낚시터는 대물을 잡을 수 있는 곳과

붕어 전용으로 만든 곳을 구분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오로지 붕어만을 낚시하기 위해 붕어 전용터에 앉았지만....!?!?!?

대물터에서 붕어터로 넘어온 힘좋은 향어, 잉어!!!!!!들이 넘어와 간혹!!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힘 좋은 붕어.... 그리고 대물터에서 넘어온 향어, 잉어들을 잡을 수 있으니...

제 손목을 보호할 수 있는 장갑을 착용합니다 :)



강한 바람속에서도 찌를 이쁘게 올려주며

빵 좋고 힘쓰는 예쁜 붕어가 올라와 줍니다.

두 번째 HIT HIT!!

저녁이 되어 저녁을 먹기위해 나와 식당으로 향하던 길에

예쁜 조명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그래서 찍어보았습니다.

추운 날씨에 힘 좋은 붕어를 낚기 위한!!

기름지고 맛있는 삼겹살로 몸보충을 합니다^^ (연곡낚시터 삼겹살 꿀맛입니다...ㅎㅎㅎ)

야간에도 붕어가 올라와주네요!!

다음날 아침장에도 잘생긴 붕어가 저를 반겨줍니다^^

추운 날씨에 코로나로 인해 마음이 무겁지만...

좋아하는 스승님과 함께 즐거운 낚시를 하고 무사 복귀하였습니다.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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