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물결
거꾸로 가는 냉정지!
은물결
현장실시간 민물 조행기
거꾸로 가는 냉정지
11월 13일 금요일.
약 2주 만에 냉정지로 달립니다.
주변 산의 단풍은 절정이네요.
안개가 살짝 낀 수면.
A-1 잔교로 가니 한분이 먼저와 계시네요.
12척 우동세트로 낚시 중이랍니다.
오늘 컨셉은 18척 어분 양당고 밸런스 소꼬즈리.
목줄 40-45cm 주고 찌는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따끈따끈한 소꼬즈리 찌.
몇 번 미끼 투척하자 토종붕어와 새끼잉어 나오더니 황금빛 찬란한 4짜 떡붕어가 나옵니다.
6m 수심에서 잘려 나오는 묵직한 손맛이 일품이네요.
이어서 30cm 가 넘는 떡붕어들이 나오고 일어서서 랜딩할 정도로 5짜의 기대를 갖게 한 떡붕어.
35cm급이 쌍걸이로 나오네요.
바닥권에 어분이 깔리니 떡들이 잘 빠지질 않네요.
3시 철수할 때까지 척상급 쌍걸이가 한 번 더 나오네요.
간만에 18척으로 진한 손맛 보았습니다.
A-1 잔교 끝자락에 자리한 장사장님 내외분 14척 바라케 양당고 초친.
손**씨와 전**씨는 9척 아사타나 하다가 가츠케로 전환.
신사장님 9척 가츠케.
이**씨 13척 바라케 양당고.
제 좌측 옆자리 두 분은 각 9척과 12척 우동 세트 초친.
날씨도 좋았지만 시간이 거꾸로 가는지 활성도가 너무 좋네요.
원하는 수심과 기법 모두 잘 나오는 냉정낚시터.
가츠케에서 소꼬즈리까지.
활성도, 씨알, 마릿수까지 모두 굿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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